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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영어 원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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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아래 글은 하소연이 담겨 있어,
답답함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 영어권 나라에 이민 가서
20대 후반이 되어 한국에 정착?한 사람입니다.
20대 후반이 되도록 세상 물정 모르고
그나마 이력서에 적을 건 토익 900 후반대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영어라도 하는 게 어디냐 하실 수도 있지만
한국 사회에 제대로 발도 못들이고
두려움만 가득한 저에게는 모든 것이 막막합니다.
솔직히 무기력한 상태라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습니다.
학교도 2년제에 특성이 없는 학과라 취업 스펙에 도움이 안됩니다.
호텔에서 잠시 일 하다가 (얘기 되지 않은 야간 근무 때문에 퇴사) 백수가 된 지는 1년 가까이입니다.
영어하면 무역쪽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부를 해봤으나 시험에서 떨어지고
여전히 무역이 뭔지도 모릅니다.
무역쪽으로 일을 하고 싶어도 배경 지식이 없으니
당당하게 지원하지도 못하고
그저 면접 질문에 망신 당하는 자신만 그려집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일을 할 때는
같이 일하는 분들과 즐겁게 일하고
나름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습니다.
현재도 밖에 나가면 잘 놉니다.
성격과 별개로 무기력증인지 뭔지
도전 자체가 무섭고 걱정만 앞섭니다.
취업은 해야 되는데 어디로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진지하게 조언해주실분이 계시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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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_ 백두산보다가까운한라산 입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읽었을 때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으신 것 같습니다. 영어 토익 점수 뿐만 아니라 회화도 충분하실 것 같은데 이 부분의 이점을 살리시면 어떨까요? 호텔에서 3교대로 힘드셨지만 항공사거나, 무역 등 영어를 국내에서 써야 하는 곳은 아직 많습니다. 아이티쪽에서도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 취직가능한 POPM 도 있으니 한번 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보세요!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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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류컨설팅 직무 재직 중인 프로 아이워너굿컴퍼니입니다. 현재 취업난과 더불어 청년들의 번아웃이 겹쳐 구직준비를 안하거나 노력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간절한 동기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뜻밖에 해답은 본인에 대한 애정을 되찾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이불을 개고 스트레칭을 하는 기본적인 것들로 채워나가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가 하루라는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면 자신감이 붙기 시작합니다. 이후 경제생활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하루를 더욱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것을 위해 스스로가 노력할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1년 남짓한 취업시기를 그렇게 넘겼던 것 같습니다. 잘 고민하셔서 스스로에게 좋은 동기를 부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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