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S Korea는 두산에 속해있던
KFC가 분사하여 설립된 두산의 외식전문기업이며
세계적인 브랜드와 기업화된 외식경영으로
20여년간 한국의 외식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입니다.
시장을 선도해온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업계의 표준이 되어온 매장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맛과 즐거움을 드리는 외식 전문 기업으로서 거듭난
SRS Korea를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Interview senior
임영훈 (30세)
영업
경영 전공
조하영 (28세)
마케팅
영문 전공
SRS Korea 어떤 회사인가요?
영훈, 하영: KFC, 피자헛, 타코벨을 운영하는 ‘YUM’이라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어요.
그 ‘YUM’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KFC를 한국에서 운영하는 두산그룹 계열사입니다.
System Restaurant Service Korea의 약자인 SRS Korea는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기업화된 외식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어요.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영훈: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어요. 마케팅 수업 중에 ‘서비스 마케팅’ 이라는 과목을 들었는데요,
‘고객만족’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의미 있게 와 닿았어요. 그래서 취업 준비를 할 때에도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항공사, 호텔, 백화점, 외식산업 분야 위주로 지원했고 SRS Korea에 입사하게 되었죠.
하영: 학교에 다닐 때부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했어요.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매장관리나 유통 분야가 적성에 맞을 것 같았죠.
그래서 처음에는 Assistant Manager로 입사했어요.
매장관리라는 것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챙길 것이 많은데요,
그런 업무가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아 ‘일단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됐어요.
선배님들의 취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영훈: 우선 기본적인 영어공부를 해서 토익 점수도 올려놓고 면접 스터디도 했어요.
두산그룹의 인적성 시험인 DCAT도 스터디원들과 함께 준비했죠.
또, 일본어도 배울 겸 일본으로 8개월 정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하영: 미국으로 1년 정도 어학연수를 다녀왔어요.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우고
시야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했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는 음악 동아리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맡으신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하영: 저는 매장의 Assistant Manager인 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본사로 오게 된 케이스인데요.
Assistant Manager는 기본적인 오퍼레이션, 매장 각각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업무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해요. 또 매장에 필요한 물건을 발주하고
각종 점검에 대한 대비, 파트너 교육, 후임교육 등 매장의 인력,
각종 대소사, 서비스 등 전반적인 환경에 대해 인지하고 컨트롤해야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맡은 업무에 따른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자신이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많이 키우게 된 것 같아요.
영훈: RSC 레스토랑 서포트 센터인 본사 내 영업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보통 영업팀이라고 하면 판매인 세일즈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영업을 잘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영업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요.
매장에 매출 목표를 정해주고, 주요지수 관리, 매장관리 등을 하고 있죠.
특히 서비스 지수인 ‘CHAMPS’는 각 글자마다 의미가 있는데요,
청결(Cleanliness), 환대(Hospitality), 주문의 정확성(Accuracy of Orders),
시설관리(Maintenance of Facilities), 제품 품질(Product Quality),
서비스의 신속성(Speed of Service)로 고객이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6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있어요. 그 지표를 관리하는 역할도 하고
매장에서 세일즈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마케팅팀에서 결정된 프로모션을
매장마다 진행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하영: 쉬는 날에는 여가활동을 즐기는 편이에요. 그 외에도 회사에서
어학, 컴퓨터, 독서 등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데요,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이 날 때 마다 보고 있어요.
영훈: 입사하면서 스스로 3가지 목표를 세웠어요. 첫째, 틈틈이 영어공부를 할 것.
둘째, 한 달에 한 번씩 책을 읽을 것. 셋째, 악기를 다룰 수 있게 할 것.
가끔은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 저 역시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온라인 강의도 듣고 있고
전화로 배우는 영어도 진행하고 있어요.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하영: 매장에서 근무하면 고객을 직접 대하게 되는데, 우리 매장이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다며 만족하실 때 보람을 느껴요.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표정을 지으실 때나
직접 말씀을 해주실 때도요. 또 매출이 올라갈 때가 힘이 들더라도 기분은 정말 좋죠.
힘들 때는 관리를 해야 할 입장이라 신경 쓸 일도 많고 챙길 것도 많은데,
체력관리를 못해서 몸이 아프거나 할 때에요. 매장의 인력 관리를 하는 것도 어려운 것 같아요.
영훈: 영업 관리직이니까요, 매장에 지원했던 사소한 것들이라도
해당 매장에 직접 가서 보고 실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때
작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또., 매장 OJT기간에 매장 근무를 했었는데
카운터에서 고객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을 때 그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이 올 때 보람을 느꼈어요. 힘들 때요? 음, 무슨 일을 하더라도 힘들고 어려울 때는 다 있다고 생각해요. (웃음)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 중 가장 와 닿은 것은 무엇인가요?
영훈: 우선 폭넓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데요.
이수하지 못하면 그만큼 급여에서 차감이 됩니다. 하지만, 이수하면
회사에서 강의료를 전액 지원하니까 훌륭한 동기부여가 되지요.
각종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뿐 아니라 두산동아와 연계 되어있어 있어서
한 학기당 100만 원 정도의 참고서와 온라인 강의도 고등학교까지 지원이 돼요.
또, 두산신협을 운영해서 적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데요.
원하는 직원에 한해 적금 신청을 하면 본인 월급에서 9만 원, 회사에서 3만 원.
이렇게 매달 12만 원을 적금으로 들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하영: ‘You are a star’라고, 한 달에 한 번씩 칭찬받은 직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그 달에 해당하는 생일자를 축하해 주고 있어요. 한 달 동안 회사에서 진행되었던 일을
공유하는 시간도 되고 있죠.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신입사원들과 선배 직원을 짝지어 6개월간 멘토링 활동을 하고
그 활동에 따른 멘토링 비용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어요.
SRS Korea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영훈: CHAMPS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매장 직원들에 한해
해외에서 열리는 CHAMPS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요.
‘YUM’에서 대회를 주최하기 때문에 특1급 호텔 숙박부터 여행 지원비까지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죠. 저도 매장 직원들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웃음)
또, 연말에 평가가 제일 높은 직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외연수 기회가 많아요.
SRS Korea의 핫 플레이스는 어디인가요?
영훈, 하영: 건물 지하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의 연강홀이요!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공연도 볼 수 있고 공연이 없는 낮 시간 때는
직원들과 수다도 떨며 커피를 마시기도 좋아요.
직장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하영: 매장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하루도 똑같은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이 시트콤같이 다이내믹한 일상인데요. 미스터리 쇼퍼라고,
손님을 가장해서 서비스 지수를 체크하는 것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잘 응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기분이 무척 좋았죠.
이 외에도 사람을 대하는 업무라 에피소드도 많답니다.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 또는 함께 면접을 본 지원자가 있나요?
하영: 면접을 볼 때 ‘힘든 일이 많을 수도 있는데 잘 버틸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대신 ‘힘들 것 같긴 하지만
끈기를 가지고 버텨보겠다. 이미 힘들 것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던 기억이 나요.
영훈: 영업직군에 지원했기 때문에 면접관님으로부터 ‘본인이 생각하는 영업은 무엇인가,
KFC의 전략적 방향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었는데요.
저보다 훨씬 답변을 잘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말을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질문에 대한 요지를 잘 파악해서
면접관이 원하는 답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선배님만의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영훈: 기본적으로 첫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복장이나 외모에 신경을 써서
최대한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아요. 면접 준비 과정에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하겠다는 과정과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소극적인 자세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면접에 임하는 것도 중요해요. 예를 들어 면접관이 ‘본인의 특기가 무엇인가?’ 라고 하셨을 때
‘제 특기는 춤입니다.’ 라고 대답하면서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해요.
하영: 그 사람의 태도나 긍정적이고 솔직한 모습에 끌린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고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보다는 ‘이런 부분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열심히 하겠다’는 태도가 중요해요.
신입사원한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으니까 자기 자신을 너무 포장 하려 마세요.
대신, 그 질문에 답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면접은 질문에 대한 답보다는 상황대처 능력이 중요하니까요.
자기소개서 작성 tip이 있나요?
영훈: 입사지원서를 보다 보면 아직도 셀카를 오려 붙인다거나
기본적인 이력서 사진 크기를 지키지 않는 지원자가 많아요.
사진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회사에서 규정한 부분은 지켜주는 것이 좋아요.
생각없이 지원했다는 인상을 남기거든요. 또, 자기소개서를 1~2줄로 짧게 기재한 사람은
합격하기 어려워요. 회사에 대한 절박함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본인이 취업하고자 마음먹었다면 그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20대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영: 배낭여행, 봉사활동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너무 어릴 때부터 취업에 매달리고 스펙 관리를 하는 것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 다음 영어도 공부하고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고객을 대하는 곳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한다면 아르바이트를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키우는 것도 중요해요. 이런 경험들이 나중에 취업을 한 후
회사에 적응하기 편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체력을 기를 필요도 있어요.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은 어떤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까요?
영훈: 영업은 역지사지라는 말처럼 고객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해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도 중요하죠.
하영: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거니까 절실함이 필요할 것 같아요.
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고객을 대하는 곳으로 취업하기를 희망한다면
서비스 마인드를 키우는 것도 중요해요. 비록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지금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고 자신의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될 거예요.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질 수 있는 시기니까요.
이 시기를 잘 견뎌냈으면 좋겠어요.
SRS Korea의 핫플레이스
두산아트센터
건물 지하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공연도 볼 수 있고, 공연이 없는 낮 시간에는 직원들과 이야기를 하며 커피를 마시기 좋답니다.
선배님들에게 SRS Korea란?
임영훈 "SRS Korea는 Customer Mania!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조하영 "SRS Korea는 KFC!"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