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풍은 세계 60여 개국에 모자를 수출하고 있고 모자부분 세계 일류상품 표시 승인업체로 지정되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토대로 업계최고의 자리에 올라있습니다. 모자 수출 전문업체로서 꾸준히 한 길만을 걸어온 ㈜유풍을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유풍은 어떤 회사인가요?
효진: 유풍은 1974년도에 설립되어 약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모자제조기업입니다.
모자제조에 대한 분명하고 엄격한 STANDARD를 가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였으며
회사가 갖고 있는 STANDARD는 업계 최고일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저희 회사는 제품의 90%를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본 모자 브랜드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60여개국 이상에 상표가 등록되어 있고,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도 꽤 많습니다.
수호: 국내에서 인지도는 높지 않지만, 유풍은 자타공인 World no.1 headwear company 입니다.
세계 모자 시장의 no.1 기업이죠. 그런 의미에서 한 단어로 히든 챔피언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다니고 싶은 회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저는 친한 친구에게 추천을 해서 함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웃음)
그만큼 주변에 추천하고 함께 공유하고 싶은 회사가 바로 유풍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풍 입사 동기는 어떻게 되세요?
효진: 조금 특별한 경로로 유풍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입사하기 전, 다른 회사에서 2년 정도 근무를 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취업을 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유풍에 다니고 있었거든요.
제가 느끼는 회사생활과 친구가 느끼는 회사생활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수록 유풍은 직원들을 많이 배려하는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도 정시 퇴근을 하는 친구가 많이 부러웠습니다. (웃음)
유풍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에 채용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호: 저는 솔직히 말씀 드리면, 취업 준비 중에 사람인HR에서 유풍의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당시, 저에게 유풍은 인지도가 높은 회사는 아니었는데
채용공고를 보니 직원 복지도 연봉도 그리고 지원 자격도 다른 회사보다 더 높더라고요. (웃음)
호기심이 들었고, 유풍이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게 되었죠.
유풍이 걸어온 행보가 굉장히 진취적이었고 또 세계시장을 무대로
더 크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어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맡으신 직무에 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효진: 상임고문실(법률부서)에서 지적재산권 중 상표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표를 출원하고 등록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다루고 있어요.
제 업무는 주로 해외 지재권 전문 변호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됩니다.
부가적인 업무로 [Fish Committee]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Fish Committee는 직원들의 즐거운 회사생활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구입니다.
유풍에 입사하시면, Fish Committee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
수호: 해외영업파트에서 미주시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미주시장의 Action, Street Market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ction 서핑, 보드 기반 패션 브랜드/Street 유행에 민감한 패션 브랜드 시장을 말한다고 합니다.)
buyer와 미팅을 갖기도 하지만 미주지역과의 시차로 인해 주로 영문 이메일을 통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writing 과 reading 실력이 요구되죠. ^^
유풍 입사 후에,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서 특별히 하는 일이 있으신가요?
효진: 법률부서의 업무는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요하다 보니까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고요.
저희 회사는 외부교육에 대해서 지원이 매우 잘 되고 있어요.
그래서 생산성본부, 로앤비 등 외부 교육기관의 교육을 통해 업무 관련한 지식을 쌓고,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며 지재권과 관련한 국제적 동향을 파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퇴근 후나 주말을 이용하여 문화센터의 요리강좌를 즐겨 듣고 있지요.
수호: 저희 회사는 사내프로그램으로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지원해주고 있어요.
경영, 경제학강의부터 와인에 대한 문화적 강의까지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요.
그래서 관심 있는 분야의 강의를 주기적으로 듣고 있고,
‘독서통신’이라고 해서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데요.
(물론 감상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꾸준히 책도 읽고 있어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외국어 강의도 계속 들어요.
해외영업파트다 보니까 아무래도 영어공부는 꾸준히 해야 하거든요.
풋살과 골프 사내 동호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말하고 보니, 저는 회사 프로그램을 정말 적극 이용하고 있네요. (웃음)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효진: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등록을 희망하는 국가의 상표청에 출원을 신청하게 됩니다.
그런데 상표등록을 위한 심사과정이 생각보다 굉장히 까다로워요.
다양한 이유로 등록이 거절되는데 보통 상표 출원 시 이 과정을 1-2회 겪는다고 보시면 되요.
어떠한 경우에는 심사를 잘 통과하고도
다른 제 3자로부터 우리 상표의 등록을 반대하는 이의신청을 접수하기도 합니다.
이 때에,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각도에서의 주장을 펼치며
심사관을 설득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수년이 걸려요.
이러한 시간을 거쳐 마침내 상표 등록 허가를 받으면 이때 그렇게 뿌듯하고 보람을 느낄 수가 없어요.
반대로 계속해서 등록이 거절되면 많이 좌절하죠.
수호: 영업파트이다 보니 Order 관련해서 보람을 느낄 때가 많아요.
중요하거나 규모가 큰 Order 를 받고, 성사 시켜서 결과물이 좋으면 성취감을 많이 느끼죠.
힘들 때는 buyer와 거래 중에 개인적, 외부적인 실수로 인해서 문제점이 생겼을 때에요.
자의이던, 타의이던 간에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져야 하는 것이니까요.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수호: 인터뷰용 멘트가 아니라 실제로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즐거워요.
또 그러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회사가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사내식당에서 3식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주고,
지방 거주 사원들을 위해 사원아파트를 지원해주면서 직원들이 업무에 편하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죠.
효진 선배님이 맡고 있는 [Fish Committee]도 직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모임이에요.
매 달 다른 이벤트를 기획해주시거든요.
즐거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부분 배려를 해주고 있죠.
효진: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그리고 열려 있어요. 제안제도를 통해 회사는 직원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고
실제로 많은 제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거나 제안을 가장 많이 한 직원에게는
회장님께서 직접 포상을 하십니다. (^^)
수호: 또, 저희 회사는 복장이 비지니스 캐주얼이에요. 남자 사원들의 경우에도 노타이 문화죠.
직원들을 편안하게 배려해주는 분위기를 알 수 있죠. ^^
직원들을 위한 회사의 배려 중에 가장 와 닿는 것은 무엇일까요?
효진: 회장님께서는 항상 ‘실수를 탓하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직원들이 실수를 감추지 않고 오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독려하세요.
오픈된 실수에 대해서는 탓하고 꾸짖기보다는
다같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문화가 직원들을 위한 하나의 배려라고 생각해요!
수호: 저도 이 말은 꼭 하려 했는데요. 실패와 실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게끔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직원들이 더 자신감 있게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려 하는 거죠. 이것보다 좋은 배려가 있을까요?
요즘 회사에 유행하는 것이 있을까요?
수호:글쎄요. 그러고 보니 요즘 갑자기 남자 사원 분들 중에 헤어스타일을 바꾸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남자 사원들의 헤어펌이 요즘 유풍의 유행일까요? (웃음)
효진: 다음주쯤엔 수호씨도 퍼머를 하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해당 직군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효진: 주로 해외 변호사들과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까
전문적인 고급 영어를 많이 접하고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수호: 해외영업파트다 보니 ‘영어’ 가 가장 크고 기본적인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유풍해외영업파트만의 특징이 있는데요. 패션업계이다 보니까
최신 패션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어요.
회사 시설 중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핫 플레이스가 있나요?
수호: 사내도서관 ‘일루와’에요.
회사에서 사내 인트라넷의 독서통신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접수 받고,
모든 책을 지원해 주고 있어요.
업무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도 ‘일루와’ 에 가서 관련서적을 찾아보기도 하고요.
무엇을 읽어야 도움이 될지 고민 될 때, 일루와에 가면 없는 책이 없어요. ^^
효진: 저는 옥상이요! (웃음) 사원들이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회사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요. 그래서 옥상에 올라가면, 주변이 탁 트여있습니다.
답답할 때나,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올라가면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이에요.
수호: 아! 점심시간이면 옥상에서 족구를 하거나 배드민턴을 치기도해요. ^^
회사 내에서 멘토나, 존경하는 분이 있으신가요?
수호: 저희 회사는 입사 전에 MBTI나 E-DISC같은 성격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가장 어울리는 멘토를 정해주는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저는 신입사원 멘토링 때 만나게 되었던 멘토 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멘토링제도가 끝난 지금도 개인적으로 저의 멘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취업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효진: 우선 직장생활(조직생활)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역 근로복지공단에서 진행하는 청년인턴쉽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인턴쉽을 수료했습니다.
어학실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 자매학교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했고
해외공기업에서 인턴쉽을 하기도 했어요.
어학실력도 향상되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었고,
이 때 사회를 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졌던 것 같습니다.
취업에서는 정보력도 중요해요. 저는 교내 취업 정보 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시로 드나들며 취업 정보도 얻고, 자기소개서 수정도 받고 그랬어요.
저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타인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방송아카데미를 다녔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호: 자기소개서 쓸 때, ‘다양한 경험 속에서 배우다’ 라는 타이틀을 달았는데요.
정말 저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많이 배우면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일단 저는 학생 때부터 해외영업파트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어요.
그래서 일찍이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공공기관에서 인턴경험을 쌓기도 했고요.
그리고, 영업파트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들은 모조리 섭렵했습니다.
직무 관련 자격증부터 해서 기본 OA자격증들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절실 했거든요.
해외영업파트 관련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회사에 대한 정보도 모조리 찾아보았고요. ^^
면접 당일 느낌은 어땠어요?
효진: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길 건너편에서 회사의 외관을 보고 조금 실망했었어요.
낮고 낡은 건물이 제가 그 당시 다니고 있던 직장과 많이 차이가 났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워낙 다니고 싶었던 직장이었기에 이 점을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면접대기실에 입실하기 전 긴장을 풀기 위해 화장실에 들렀어요.
그런데 화장실에서 익숙한 대중가요가 흘러 나오더라고요.
작은 부분이지만 굉장히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곳에서 긴장감이 조금 해소되었는데 면접 대기실로 들어가자
인사담당자님께서 웃음으로 맞아주시며 굉장히 친절하게 얘기를 많이 건네 주시더라고요.
제가 지원하는 부서와 팀원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주셨고요. 면접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말씀 드리다 보니, 이 회사 참 따뜻하다라는 느낌을 면접 날부터 받았던 것 같네요. ^^
수호: 저희 회사 인사 담당 하시는 분들이 성격이 Friendly 하세요. (웃음)
면접이라는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친근하게 대하여 주시니까
아무래도 긴장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면접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을까요?
효진: 3차까지 면접이 진행 되지만 압박질문이라고 하지요? 그런 질문은 없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는데,
2차 임원 면접에서 ‘유풍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었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순간 당황되더라고요. 머릿속으로 잠깐 정리했어요.
그리고 면접에 오기 전 찾아보았던 회사 홈페이지의 내용, 회사 경영진에 관련한 온라인 기사와
친구를 통해 들었던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들렸던) 특허 기술 및 바이어와 관련된 내용들을
모~두 풀어서 이야기 했어요. 다행히도 면접관님 세 분의 표정이 괜찮았어요. ^^
수호: 해외영업파트라서 영어면접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영어로 자기소개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Let me introduce~로 시작하는 문장이요.(웃음)
그런데 저에게 영문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으시는 거에요.
평범한 질문을 하시다가 답변을 했더니 ‘지금 이야기 한 걸 영어로 다시 말해보라’ 하시더라고요.
그 질문이 기억에 가장 남아요.
면접 마지막에 회장님께서 ‘이 회사를 정말 다니고 싶은가?’를 물어보세요.
원초적이고 또 기본적인 질문인데 가장 핵심적인 질문이라 기억에 남아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러분이 예상하신 대로겠죠? 그러니까 저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고요.^^
선배님만의 자기소개서 작성 tip이 있을까요?
효진: 희망직무와 관련한 나의 경험, 성격, 강점을
이야기 하듯이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나의 성격은 이렇고 장점은 무엇이다라고 나열하기 보다는
실제 나의 경험담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왜 이 직무에 알맞은지를 설득하는 것이 좋겠죠.
문장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해서 누가 보더라도 잘 읽히는 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호: 저는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자신해요. ^^
어떤 회사이든 5개나 4개 정도 질문이 주어지잖아요.
그 전부가 하나의 스토리! 로 이뤄져야 해요.
나의 신조에서 말했던 이야기랑 나의 경험에서 말했던 이야기가 서로 이어지지 않으면
신뢰감이 떨어지잖아요.
한 질문, 한 질문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신뢰감 있는 스토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저는 자기소개서를 쓰고 국문과 교수님을 찾아갔어요.
저는 경영학과이었기 때문에 아는 교수님은 없었지만 연락을 드리고 찾아갔었어요.
(물론 한 손엔 음료수도 들고서는!)
국문과 교수님에게 문장적 오류가 없는지 문법적인 퇴고를 받았어요.
그리곤 다시 제 전공인 경영학과 교수님께 들고 찾아가서 직무와 회사 관련하여 다시 퇴고를 받았지요.
학교의 전문가이신 교수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웰메이드’ 된 자소서를 완성 시킬 수 있었죠.
사실 이렇게 하는 학생들이 많이 없잖아요.
하지만 학생이라는 이점으로 이 정도는 꼭 활용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위해서는 이정도 노력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효진: 최근의 경제적, 사회적 이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될 거에요.
여러 이슈를 희망하는 직무와 연관시켜 발표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면접에 오시기 전에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인재상등을 다시 한번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중요한 것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에요. 긍정적인 사람은 면접장에서 태도로 나타나거든요.
평상시에도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면 면접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거에요.
수호: 제일 중요한 것은 절실함과 자신감이 잘 조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절실함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는 면접을 임하는 태도부터 많은 차이가 나요.
절실함은 자신감이 동반된 절실함이어야 해요. 비굴함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20대에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효진: 목표를 빨리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방향이 설정되면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경험해야 하는지 명확해 질 거에요.
사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준비 해야 할 것과 쌓아야 할 경험들이 많잖아요.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쌓아오면 취업 전선에서 훨씬 자신감이 붙고 여유가 생기겠죠.
다른 한가지는 여행이에요!
직장인이 되면 특정 시간은 얽매이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여행은 아무래도 어려울 수 밖에 없거든요.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은 일 또는 나의 비전을 발견하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저는 지내보니까 그때의 경험이 자주 회상되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20대에 빠른 목표 설정과 여행! 추천합니다.
수호: 저도 여행을 추천 하고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사색’을 많이 안 하게 되는 환경이잖아요.
혼자 있을 때, 생각에 잠기기보다는 스마트 폰을 들곤 하잖아요.
‘사색’을 통해서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 내 목표는 무엇인지
혹은 내 좌우명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해외여행도 기회가 되면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다녀오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시야를 넓히고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되거든요.
같은 직무에 취업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효진: 우선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업무의 90% 이상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영작 실력과 독해 실력을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법과 관련된 문서는 단어 하나, 조사 하나까지 꼼꼼하게 봐야 해요.
그 하나에 의해서 해석에 큰 차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상시 글을 읽을 때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 업무는 공부를 끊임없이 하게 되거든요.
아무래도 학습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지치지 않을 사람이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호: 영어 능력은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해요.
다양한 문화, 사고를 가진 buyer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니까요.
외부 고객뿐 아니라 내부 고객까지 영업파트의 고객은 정말 많답니다.
그래서 상대를 섬기는 마음^^도 가지셔야 하고요.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