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딱딱한 병원의 이미지를 재미있고,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다양한 노력을 해오신 최현욱님. 재미있고, 기발한 그의 병원컨설팅 이야기를 들어보자!
일을 시작하실 당시에는 생소한 직업이었을 것 같은데, 이 직업을 선택하신 동기가 궁금합니다.
지금은 온라인마케팅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온라인마케팅,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많이 알려진 것 같아요. 그런데 10년 전에는 마케팅이라는 부서보다는 원장님을 도와서 하는 경영지원실이라는 부서가 있었죠. 제가 거의 1.5세대고 그 전에도 있긴 했어요.
큰 병원이나 중견병원을 들어가면 밑에 사람들이 하는 일이 한계가 있어요. 제가 개선하고 싶은 점이 있어도 현실상 적용하기 힘들죠. 대신 직원 수가 20-30명 내외일 경우에는 본인이 열심히 한다면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실현이 가능해요. 그런 의견들이 받아들여지면서 성과가 올라가고, 이런 것들에 대한 메리트를 느껴서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럼 시작은 규모가 큰 병원에서 시작하셨나요?
그때 당시에 수원에서는 가장 큰 치과 병원이었어요. 저도 사회에 처음 들어갔을 때만 해도 치과에서 일하는 것은 상상을 못했지만 당시에 마케팅에 대해서는 굉장히 호기심이 많았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자영업을 하셔서 ‘저것은 이렇게 하면 많이 팔릴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행사하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호기심이 되고, 이런 직무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일을 찾던 중에 병원에서 경영지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집도 가깝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저에게는 무슨 병원에서 마케팅을 하지라는 생각에 조금 생소했기 때문에 지원하기 전에 많이 알아보면서 병원도 충분히 마케팅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발휘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전공은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저는 산업시스템 경영을 전공했는데 특별하게 전공과는 상관없는 일 같아요. 대신 요즘은 온라인마케팅이라든지 이런 일에 디자인 요소가 가미되기 때문에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친구면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일하면서 이런 점은 적응할 수 있는 문제에요. 그래서 전공과 비전공의 차이는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이 일을 하실 수 있던 원동력이나 이 직업의 매력이라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저는 마케팅이나 직원관리 등 진료 외적으로 병원을 책임지는 업무를 많이 담당했어요. 사람들은 나중에 어떤 조직을 운영해보고 싶다는 목표나 꿈을 가지잖아요? 근데 저는 이미 그것을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제 투자가 없이 매출 몇 십억이나 아니면 작은 규모라도 제가 경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정작 제 사업체를 운영하는 거라면 사람이기 때문에 망설일 수 있을 거예요. 운영을 하다 보면 안 좋은 점이 있지만, 조직의 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조직의 경영을 경험해보고, 제가 조직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게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죠.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대기업이나 큰 규모의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쳇바퀴적인 부분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회계, 총무, 마케팅 등 여러 경험을 다 해볼 수 있는 것이 사회생활을 할 때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일단 저는 치과에서 오랫동안 경영지원 실장으로 일했어요. 그런데 한 조직에서만 일을 하다 보니 얽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제까지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으로 따로 독립을 해서 병원에 경영지원을 해드리고 있어요. 한 곳이 아니라 분야에 상관없이 경영지원을 해드리고, 마케팅을 해서 조직의 안정화와 병원의 발전을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병원전문마케팅을 하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아직은 초기단계라서 위험부담도 있고, 비용도 많이 들기 때문에 회사는 아직 운영하는 단계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시는 일이 주로 병원 마케팅, 경영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요 업무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흔히 어느 병원이든 홍보면 홍보, 마케팅이면 마케팅 이런 것만을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어요.
마케팅이라는 것이 쉽게 말하면 병원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시키고, 이것으로 시너지를 올리는 일이죠. 홍보는 경영지원서비스에 한 부분이고 병원에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거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진료 곳곳에 녹아 들어 있는 프로세스를 변화시킬 수 있고, 아무리 적은 병원이라도 부수적인 행정적인 업무들이 많잖아요.
저는 병원경영지원을 하면서 항상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실제 환자를 가정하여 모든 진료 동선을 영상카메라에 담아 추후 직원들끼리 어떤 점이 잘못되었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논의해요. 그래서 환자고객과 마주치는 매 순간순간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의료인이 아닌 3자의 입장에서 도와드리는 것이라 생각 하시면 되요. 마케팅도 직원인사업무도 일반 행정 업무도 다 그 일환이지 않을까 합니다.
병원컨설팅을 하시려면 의료법에도 민감해야 하나요?
당연히 잘 알아야 하는 점이죠. 의료법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하고, 연구도 하지만 가급적으로는 테두리 안에서 지키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간혹 테두리 안에서만 안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법은 지키면서 거기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찾아서 하는 게 병원홍보의 노하우이지 않을까 싶어요.
업무를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프로모션이 있으신가요?
어디를 가서 마케팅, 홍보를 한 것도 기억에 남지만 직원들하고 어떤 목표를 정해서 그것을 이루었을 때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거의 매출이 없는 회사에서 직원들과 협력해서 매출 3배를 올렸을 때 보람이 있었죠.
마케팅적으로 보면 제가 처음에 근무 했던 곳에 미혼인 치위생사 분들이 많으셨어요. 그리고 수원에 삼성전자 연구소가 있었는데, 우연히 저희 사수와 연계를 해서 삼성전자 연구원들과 치위생사들의 미팅을 주선한 적이 있어요. 요즘에는 많지만 당시에는 생소한 일이었죠. 병원 안에서 레크레이션 업체를 부르고, 진행 비용도 병원에서 다 부담했어요. 이것을 하면서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참가신청 글들이 올라가고, 이것으로 삼성전자 연구원들에게 저희 병원에 대한 많은 각인을 시키시고, 접근을 이끌었어요. 그리고 치료로 이끌어지기도 했죠. 계속적으로 이어가기 어려웠기 때문에 단발성으로 그치긴 했지만 효과는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이벤트는 UCC가 열풍일 당시에 지금은 네이버에 자문자답형식의 광고하는 곳이 많은데 그 때 당시만 해도 이렇게 혼탁하지는 않았거든요. 환자분이 질문을 하면 원장님이 동영상으로 환자분들에게 증상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메일로 보내 주거나 지식인에 올려주는 것도 진행했었죠. ‘우리 아이가 덧니가 이렇게 낳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님이 당뇨가 있으신데 임플란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이런 질문들에 원장님이 얼굴을 보이면서 이야기를 해주다 보니 신뢰감도 생기고 반응이 좋았어요.
이 아이템은 꾸준히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일들이 많다 보니 하루에 혼자 촬영하고, 편집하고, 올리는 시간이 은근히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6개월 정도 하다가 오랫동안 진행을 못했어요.
외부적으로도 활동을 많이 했지만, 외부적인 것은 다른 병원들도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내부적으로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꾸미기 위해 노력했어요. 매월 이벤트를 통해서 환자들이 치과에 대한 인식을 왔는데 재미있다로 바꾸기 위해,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인식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어요. 그래서 매월 문화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예를 들어 사내음악방송도 진행한 적이 있고, 지역 문화의전당 혹은 시민회관 등에서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을 할 때 치과에서 협찬을 한 뒤 실제 공연 때 저희 고객님만을 위한 전용 티켓창구까지 개설 했던 적도 있었어요. 치과에서는 VIP 고객에게 문화이벤트를 진행하고 VIP고객은 전용 티켓창구를 이용하면서 기분도 좋아지고 일반 관람객들은 저 치과는 뭔데 저렇게 하냐? 하는 식으로 호기심도 자극하구요. 워낙 치과를 무서워하고, 재미없어 하시니까 뽑기나 룰렛 같은 것을 배치해서 치과에 오면 바가지를 쓴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한 번 오실 때마다 이런 게임을 통해서 칫솔이라도 드리기 위해 노력했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복 입고 진료를 마치고 나오신 분께 선물도 나눠드리고요..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나 진행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건가요?
앞에서 저는 홍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지원을 한다고 말씀 드린 이유가 직원들을 보면 아이디어가 많은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이 친구들의 아이디어를 끄집어내고, 종합해서 실현하는 역할이기 때문이죠.
멘토님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오랫동안 소규모의 병원, 치과, 네트워크병원 등에서 다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큰 병원이나 작은 병원 등 원하는 것에 맞춰서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또 하나는 제 것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쉽게 말하면 빨리 받아들이고 그것을 개선시켜서 좀 더 좋은 쪽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감이 있어요. 하다 보면 저도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가 있는데 옛날에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나 다른 병원에서 하는 것들에 좀 더 가미해서 우리 것으로 승화시키는 거죠.
직업병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점이 물론 다른 직장을 가도 직장 사수들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지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은 상위 1%잖아요. 항상 1등만 하고, 최고의 스펙을 가진 분들이고 워
낙 똑똑하시다 보니 저도 더 똑똑해지기 위해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이 방법이 맞는데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아요. 결국에는 안 되는 경우도 있죠. 예를 들어 화장실에 작은 아이템
하나를 바꿀 때도 평소에는 넘어가던 문제를 어떤 경우에는 허용이 안 될 때가 있어요. 이런 부분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신입사원들이 처음에 일하다 보면 이런 부분이 어려워요. 저도
그랬는데 처음에는 안 하면 말지 라는 생각으로 포기하고 넘어갔는데 그게 반복이 되다 보니 발전에 분명히 한계가 오더라고요. 의사 분들이 한 번에 오케이 하는 경우가 없어요. 그럴 경우에는
몇 번이고 설득에 설득을 하거나 정 못 내키시면 제 자비로라도 먼저 시행을 해보겠다고 해서 진행을 했던 아이템도 있었어요. 나중에 반응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아지면 원장님도 좋아하시면
서 비용에 살짝 보너스도 챙겨주신 적도 많아요. ^^
개인의 사비로 진행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으셨나요?
여러 가지 일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저는 직원들이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해요. 직원들 부모님 생신 때, 병원에서 그 직원들 앞으로 원장님 이름으로 편지와 함께 꽃 배달을 하는 거죠. 이것을 받으면 부모님들은 자녀가 속한 곳의 장이 꽃 배달에 편지까지 보냈다는 것에 뿌듯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직원들도 감동을 받고, 바로 다음날에 원장님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더 열심히 일하는 반응이 바로 나타나는 거죠. 이런 것들은 많은 돈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애사심을 키우고 가장 큰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에게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일을 하시면서 터닝포인트가 된 순간이 있으셨나요?
어린 나이부터 조직을 운영하다 보니 너무나 쉽게 자신감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멋모르고 3, 4년 차일 때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행했었죠. 하지만 막상 밖에서 바라보는 것과 내가 내 일을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었어요. 그때 당시가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 넉 달은 호된 경험을 했어요.
멘토님의 앞으로의 목표나 꿈이 궁금합니다.
병원들이 아무리 시스템이 잘 갖춰있고 병원원장님이 실력이 있어도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원장님이 전문 경영인이 아니기 때문에 원장님은 진료에 신경만 쓰시고, 병원의 안정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외부전문가의 도움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컨설팅회사들은 단순히 뭐가 좋다, 이렇게 하시면 된다는 매뉴얼 책자만 들이미는 경우가 많아요. 프로세스나 매뉴얼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을 단정지어서 따를 필요는 없거든요. 예를 들어서 굉장히 쑥스러움을 많이 타시는 원장님한테 환자한테는 이렇게 말하시고, 웃으시고 하는 것은 힘든 거에요. 대신 원장님의 장점을 살리도록 하고, 처음 환자를 대면했을 때 원장님 명함이라도 직접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실행하는 거죠. 그리고 굉장히 규모가 작아서 외부적으로 마케팅 할 비용조차 없는 병원은 내부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것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을 위주로 하는 것을 해드리는 일을 하고 싶어요.
큰 컨설팅 회사에서는 하나의 사실에만 맞춰서 운영하려고 하지만 저는 각각 병원의 현실에 맞게 접목시키고 조정을 해드리고 싶어요. 병원만의 색깔을 찾아서 노력 할 수 있게 하는 거죠.
저는 일하면서 ‘여기 병원 분위기 좋다.’, ‘재미있다.’ 는 후기를 보는 게 보람 있는 일 중의 하나거든요. 그래서 그런 병원을 만들고 싶어요.
이 분야의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굉장히 밝은 편인데, 요새는 의료관광이라는 시장이 열리면서 더 밝아졌다고 볼 수 있죠. 제가 취약한 점이 외국어 능력인데, 그 능력만 있으면 충분히 플러스가 되어서 더 크게 발전이 가능한 곳이에요. 최근에는 중국, 러시아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요. 외국어를 잘하시는 분은 스펙만 믿고 더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하지만 앞으로는 이것이 더 큰 제 2의 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해외의료관광까지 가능하다고 하면 훨씬 더 좋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죠.
이 분야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요즘은 마케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을 거에요. 그리고 자신의 성향이 한 곳에 있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근무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들은 많이 알려진 큰 병원에 가려고 많이 하죠. 하지만 큰 병원, 알려진 병원들은 이미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아요. 오히려 이름이 없는 병원에 들어가서 본인이 발전시키면 되는 거에요. 이 일과 비슷한 직무 중에 병원코디네이터가 있는데 이것을 하려고 하는 사람도 충분히 매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처음에 들어오면 직원들과 의사 분들과 융화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많이 동화되려고 하는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거기에 따른 보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병원 컨설팅은 000다?
병원 컨설팅은 마법사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환자들과 직원들의 생각이 눈에 보이지 않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는 상품과 이벤트로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원장님이나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와 직원들 각자의 특성이나 프로세스 등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눈에 보이기 만들고, 이것으로 인해 조직은 안정화되고, 환자들은 만족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Side Story 리포터 후기
콘텐츠 기획팀 리포터 이다정
홍호 활동은...
담당부서:
취재:
INTERVIEW
유승화, 이다정
abc@saramin.co.kr
EDITOR
이다정
abc@saramin.co.kr
위 내용은 사람인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