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물류서비스를 통하여 고객가치 창출과
성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
고객의 Needs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최적의 물류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하는 Global 종합물류기업,
고려종합국제운송을 지금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고려종합국제운송은 어떤 회사인가요?
1987년 11월 5일 고려복합운송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현재는 고려종합국제운송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5년간 국제 물류 주 선업 업계에서 최고의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해운, 항공물류주선을 포함한 국제 포워딩 서비스와 이와 관련한 일체의 서비스 입니다.
이재윤(이하 이) : 취업하기 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
안창민(이하 안) : 대학교 졸업 시즌이 되니까 다들 취업 준비를 하잖아요? 그런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전 전략을 세웠어요.
이 : 어떤 전략이요?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안 : 지원자들 이력서를 보면 ‘실력을 보여드리겠다’는 말이 참 자주 보여요. 이 말 정말 많이 쓰는데 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 : 음… 이 맥락에선 실무능력 아닐까요?
안 :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실력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그런데 학점이 좋으니까, 토익 점수가 높으니까 실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실력을 키우려면 직접 경험을 쌓는 것 밖에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당장 정규직은 힘들지만 계약직 정도는 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구한 직장에서 2년 간 계약직으로 일을 했어요.
이 : 2년씩이나요?
안 : 네, 게다가 그냥 일하지 않고 ‘정직원처럼’ 일했어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출근하고 좀더 밝게 인사하고 그런 작은 부분들을 2년 동안 쌓았어요.
이 :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시지만 대단하세요.
안 : 노력의 결실이랄까요? 회사에서 관계사의 채용 공고에 저를 강력 추천해주셨고 그 덕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결국 2년의 노력이 보상을 받은 셈이죠.
이 : 정말 책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 인 것 같아요.
안 : 2년 동안 저도 많이 힘들었고, 불안했어요. 그래서 누구보다 구직자들의 불안함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이 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제가 구직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세가지 포인트에요.
첫째. 정말 실력이 있는가? 정말 자신이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 실력을 증명할 만한 결과물이 기업의 needs와 일치한다면 소위 말하는 스펙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겠죠.
둘째. 먼저 인생을 설계하라. 어떤 회사에 가야 할지 고민하기 전에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인생을 설계하는 거에요. 10년, 20년 후 내 모습은 이럴 것이다! 를 상상해보는 거죠. 구직자로서 제 꿈은 회사의 전반적인 부문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임원이었어요. 그렇게 밑그림을 그리고 나니 제 꿈을 이루기 위한 회사를 찾는 기준이 생겼죠.
셋째. 성실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모든 구직자들의 자기 소개서에 한번쯤은 들어가는 말입니다. 그런데 모든 이가 성실함을 강조한다면 실제로 성실함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단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예를 들어 2년 동안 계약직 근무를 하면서 추천서를 받은 사실은 꾸며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이렇게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인사 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죠.
이 :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 : 보통 오전에는 하루 회사의 자금 계획이 주 업무에요. 전날 미리 계획해 놓은 자금 유동현황을 파악해서 실질적인 계획을 만들어 집행을 하죠. 오후엔 하루 자금 흐름을 정리하고 미리 예상해서 계획을 합니다. 인사 업무는 급여 복지 인사 세무 등으로 자금 업무와 병행해서 하고 있어요.
이 : 업무를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가 있다면 언제일까요?
안 : 매일 아침 출근 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전 감격이에요.
명함 받았을 때와 내 자리를 생겼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래서 지금도 매일 출근할 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에요. 내 자리가 있다는 것,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참 감사합니다.
이 : 고려 종합 운송의 장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안 : 대답에 앞서 밝히고 싶은 것은 전 중소기업 애찬론자 라는 점이에요. 중소기업에서 실력을 쌓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연봉에만 연연하지 않고 눈높이를 낮춰 너무 작은 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가령 저는 앞서 언급했던 인생 계획을 세웠을 때 총괄 관리 임원이 되기 위한 역량을 쌓는 데에 고려종합국제운송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어요. 대기업은 이미 완성된 단계에서 특화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이 곳에서 인사, 회계, 총무, 자금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 실력을 쌓는 기회를 갖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이 : 실력을 쌓는다는 말이 뭔가 와 닿네요.
안 : 게다가 사장님이 교육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사내 교육, 외국어 교육, 전문 분야 교육 등 사원들이 원하기만 한다면 다 지원해주시는 편이에요. 글로벌화와 교육에 상당히 열의가 높으세요.
이 :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안 : 저는 이력서에 쓸 때 저만의 캐치프레이즈를 사용 했어요. 한 줄만으로도 인사 담당자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문구 같은거죠. 전 ‘경력 같은 신입사원 ooo 입니다.’ 라는 문구를 주로 썼어요. 그리고 그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자기 소개서를 작성했죠.
이 : 요즘은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일들을 많이 해요. 조언을 한마디 해주신다면?
안 : 저희 회사에서도 2009년부터 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전부 정직원으로 전환이 됐어요. 지원하실 때 인턴이라고 하면 조금 망설이실 수 있는데, 본인의 열정과 실력만 있다면 정직원으로 전환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말했던 정직원처럼 일하는 자세가 바로 여기에 필요해요. 내 회사인 것처럼 일하다 보면 주위사람들이 ‘쟤 아직도 인턴이야?’ 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거에요. 그런 사람을 뽑고 싶은 건 어느 회사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 : 마지막으로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 마디 부탁드려요.
안 : 전 대학 시절 회사와 학교 중 빠르게 회사를 선택한 셈이에요. 적성이 맞아야 된다고들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자신의 적성에 뭐가 맞는지 아는 사람은 드물죠. ‘영업’ ‘마케팅’ 기본적으로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 흥미가 생기고 끌리는 게 적성에 맞을 확률이 높아요. 실패할 확률을 줄이려면 흥미가 있는 곳에 가서 도전 하는 게 실패 확률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겠죠. 그리고 면접의 팁을 드리자면, 면접 대기실에서 지원자들의 태도와 자세만 봐도 합격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정말 그분들이 최종 합격해서 저도 놀라곤 해요. 행동 하나를 봐도 그 사람의 인생이 묻어나죠. 그걸 꾸밀 순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