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장, 코스콤이 열어갑니다.
코스콤이 열어가는 금융시장의 미래는 금융과 고객이 늘 함께하는 세상,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시대입니다.
금융 IT 업계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 코스콤을 사람인이 만나봅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코스콤은 어떤 회사인가요?
코스콤은 자본시장 금융 IT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각 본부 별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증권 파생상품시장 데이터 서비스, 공공 IT인프라 구축, 거래소 매매체결시스템,
증권사 온라인 증권파생상품업무 시스템과
트레이딩 시스템 구축 및 운용 등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사업 및 기존 시스템에 대한 차세대 시스템 개발,
신 사업 개발 등으로 직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맡으신 직무에 관한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외국계 증권사에 특화된 딜링 시스템으로 상품명은 KOSMOS예요. Koscom Order & Settlement Management Operation System 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국내 및 해외로부터의 다양한 주문 처리가 가능하고,
처리된 주문을 바탕으로 결제 및 보고서 업무까지 지원합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Customizing이 가능해서 고객사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스템이에요.
저는 서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고객의 요청에 따른 시스템 개발 및 변경,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서버 상태 체크 등을 합니다.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06:30
매주 월요일 마다 6시 30분까지 출근합니다.
회사 대부분의 운용부서는 매일 6:30까지 출근하는 당번을 정해 놓고,
운용중인 시스템 체크를 하는데,
서버 업무를 담당하는 제 경우는 주말에 작업이 많아서
점검 차 매주 월요일로 고정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8:30 출근이에요.
08:30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화면을 띄워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파악하며, 사내 아침 방송을 듣습니다.
방송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퀴즈 같은 것을 진행하기도 하고,
가끔은 직원 분들을 초청해서 인터뷰도 해요.
신청곡을 받아 틀어 주기도 해서 하루의 시작을 활기차게 여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09:00 본격적으로 장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모니터링 화면을 보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고객들과 전화 또는 메일을 주고 받으며 업무를 진행합니다.
11:30 점심 시간입니다.
옛날에는 점심시간엔 휴장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팀원들끼리 반반씩 조를 나누어 교대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1,2조로 나뉘어서 각각 한 시간씩 식사를 해요
15:00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외 주문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주문 업무는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긴 이릅니다.
이제 오늘 있었던 주문 데이터를 가지고 결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16:00 어느 정도 업무가 마무리 되었다 싶으면,
팀원들끼리 모여 회의를 합니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모아 개발 가능 여부와 일정 논의 등을 합니다.
물론 이 시간에도 고객에게 전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착신전환을 해 놓는 것은 필수입니다.
17:30 당일 업무 정리를 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 오늘 새로 알게 된 내용들을 다시 되새기며,
내일 해야 할 일을 미리 정리해 둡니다.
18:00 즐거운 퇴근시간입니다.
퇴근 후 가끔씩 부서원들과 모여 저녁 겸 간단하게 술을 마실 때도 있고,
친구를 만나기도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회사 옆 헬스장에서 운동을 합니다.
입사 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성격이 많이 꼼꼼해 진 것 같습니다.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에는 학생이라서 단지 제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다였는데,
입사하고 나서는 제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요청 받은 일을 처리 하는 것이라서
실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업무 하나하나를 하더라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살피고 있어요.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업무 처리방식 같은 경우는 노트에 꼼꼼히 정리해 둡니다.
제가 맡은 서버 업무 같은 경우에는 환경설정 파일 중에
알파벳 한 글자만 틀려도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성격이 꼼꼼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코스콤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코스모스입니다. 사실 제가 운용하는 상품명이기도 하고,
매일 제일 많이 말하는 단어가 코스모스라서 제일 먼저 이 단어가 떠오릅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는 가을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즐거웠던 옛 시절을 회상한다고들 하시죠.
제가 하루에 절반 이상의 시간은 회사에서 보내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이 흐른 뒤 코스콤에서의 생활을 돌아봤을 때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 같습니다.
즐겁고 좋은 일들만 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인생의 멘토가 있나요?
저의 멘토는 저희 팀원 분들입니다.
끊임 없는 발전을 위해서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시고 고민하시는 모습들이
실제로 느껴지고 와 닿아서 참 좋게 보입니다.
부서에 존경하는 분도 있기는 한데, 이름은 따로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이나 신 기술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그 내용을 저희와 공유하기도 하십니다.
그냥 옆에서 보기만해도 멋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아마 회사 바깥으로 증권, 금융분야 종사자들과도 많이 알고 지내시는 것 같습니다.
유명하신 분이에요.
회사시설 중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곳은 어디인가요?
이런 얘기 들으시면 당황스럽겠지만, 화장실입니다.(웃음)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 하던 날 화장실을 가보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늘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전망이 너무 좋습니다.
여의도도 다 보이고, 한강도 보이고, 낮도 좋지만 야경도 정말 멋지거든요.
전망 좋은 위치를 화장실로 만들어서
모든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의도된 설계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또 좋은 공간이 있는데, 최근에 직원 휴게실과 회의 전용공간이 생겼습니다.
아늑하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 져서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면접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이 있나요?
임원면접에서 사장님께서 하셨던 질문이 기억에 남네요.
어느 정도 면접 분위기가 정리되고 끝나나 싶었는데,
사장님이 저를 보시더니 대뜸 본인이 면접에 합격할 것 같은지를 물어 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함께 있는 지원자들이 다들 뛰어난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다고
사장님의 판단이 되실 것 같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럼 떨어질 것 같냐고 다시 물어 보시길래,
솔직히 ‘제가 될 것 같습니다’ 라고 그냥 재치 있게 넘겼습니다.
그러고 정작 집에 돌아와서는 사장님이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대답은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인터넷에 검색하고 몇 일을 걱정하면서 보냈었어요. (웃음)
결국 같이 면접 봤던 지원자 5명 중에서 제가 혼자 합격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팁이 있나요?
취업 카페 같은 곳을 보면 자기소개서 합격 예시 같은 것이 많은데,
저는 일부러 그런 것을 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런 것을 보면 생각이 같아지고 비슷해질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 초안을 작성해서 매일 한번씩 읽으면서 고쳐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지루한 얘기보다는 대학 시절의 다양한 경험들을 주로 썼었습니다.
경험을 쓸 때는 크고 추상적으로 쓰기 보다는,
주제를 한 가지 잡아 놓고 자세히 묘사해서 자신의 느낌을 곁들여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잘 읽히도록, 지루하지 않게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문장이나 단어도 광고 카피 같은 것을 응용하거나,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한 단어를 많이 썼었지요.
선배로서 신입사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너무 형식적으로, 그리고 yes맨으로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떤 말이든 무조건 다 좋다고 따르고, 기존 방식에 따라서 행동하다 보면
삶이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곳, 코스콤도 그런 사람은 바라지 않을 겁니다.
가끔은 한가지 대상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고 비판도 해보면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줄 아는 사람을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무자비한 비난과 불만은 스마트한 비판과는 다릅니다.
기존에 선배들이 해 오던 방식도 좋지만,
더 좋은 방법을 찾아 제시해 주길 언제나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것이고요.
한가지 더 말하자면, 무조건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을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학 시절 늘 학과 1등을 도맡아 하고 수석으로 졸업하면서,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지식이 뛰어난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이론적인 것들은 업무에 약간 보탬이 될 수는 있어도,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 자체와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현업을 하면서 새롭게 다시 배워 가는 건 마찬가지므로,
내가 잘 하는 것이 없다며 걱정하기는 이릅니다.
입사해서 무엇을 얼마나 잘 배워서 흡수할 수 있는가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선배님의 입사후 액션플랜
코스콤 알아가기 :전반적인 업무에 적응 (회사 관련 및 증권, 금융 분야 신문기사 스크랩)
선배들 알아가기
적극적인 질문 + 밝은 인사 + 동호회활동
입문 교육 때 추천 받은 책 매달 1권씩 책 읽기
자격증 취득하기
:증권 및 IT분야 (Solaris,리눅스,증권투자상담사 등)
야간대학원
:컴퓨터공학 또는 금융공학
정보관리기술사준비
:매일아침 30분~1시간전에 도착 (매일 1가지 주제에 대하여 공부 250개/년 * 3 = 약 750의 주제)
금융 및 IT관련 컨퍼런스 적극 참여
:관련분야 외부 인맥 쌓기, 코스콤 알리기
6년~10년
정보시스템감리사 / 정보관리기술사 취득
신규 트레이딩시스템 구축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