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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챌린지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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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1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챌린지 기획자

유저팀 Evan

21.02.17 8212

따옴표틱톡을 더욱 신나는 놀이터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따옴표

직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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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코미디 분야와 동물 크리에이터를 관리하고, 챌린지를 만드는 '기획자'로서 틱톡을 더욱 신나는 놀이터로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2속해 계신 부서는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저희 팀은 푸드, 패션 등 틱톡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와 동물 분야의 크리에이터 관리 업무부터, 크리에이터들이 틱톡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콘텐츠 팀과 협업을 통해 챌린지를 기획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3업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지난밤부터 아침까지 업데이트된 영상들을 하나씩 확인하면서 크리에이터와 유저들 간의 신뢰가 생길 수 있도록 영상에 대한 피드백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영상을 보고 촬영 능력이나 영상 표현력이 정말 좋은데 '이 부분만 조금 채워주면 더 재밌어지겠다!' 하는 부분을 찾아 더 인기 있는 영상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 외에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여 추진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는 협력사와 소통하는 기회가 많은 편이고, 프로젝트 종료 단계에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뽑아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프로젝트 기획의 인사이트로 참고합니다.

Q4기억에 남는 업무 관련 에피소드가 있나요?

작년 연말에 진행했던 반려동물 입양 장려 프로젝트가 기억나네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스티커를 이용해 틱톡 영상을 촬영하면, 틱톡 측에서 유기견/유기묘들에게 사료를 기부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저희가 손수 포장해서 배송했었는데, 동료들과 수다 떨면서 포장하다 보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굉장히 일찍 끝냈어요. 무엇보다 '입양장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동료들과 함께 손발 맞춰 전달해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더불어, 유기 반려동물 후원 이벤트를 기획하고 팀원들과 직접 박람회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했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제가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이면서 동시에 유기반려동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동료들과 함께 꾸려나가서 더욱 뿌듯했던 것 같아요!

회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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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회사의 사내문화 및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팀은 아침에 30분씩 비디오 콜을 합니다. 회의라고 해서 딱딱한 자리가 아닌, 자유롭게 대화를 나눕니다. 게임도 하고, 웃긴 짤이나 유행하는 밈을 공유하기도 하고, 반려동물 자랑도 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얻고, 리프레시된 마음으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답니다.

Q6회사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두 가지가 생각나네요. 하나는, 당시 '틱톡 스포트라이트'라고 우리 틱톡 플랫폼 내의 뮤직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제가 피처링한 음원이 정식으로 발매까지 되었답니다. 2018년도에 처음 입사했을 때 고양이 송이 엄청난 유행이었어요. 입사 면접을 볼 때, 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덕분에 직.접. 고양이송 리믹스 랩 녹음에 참여했습니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당시 막 입사했던 저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열려있던 환경도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다른 하나는, 일주일간 동물원 사육사님과 직접 동물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했던 것입니다. '미스터 애니멀 챌린지'라고 팬데믹으로 인해 동물원을 찾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동물들과 함께 진행한 첫 틱톡 라이브였습니다. 라쿤, 미어캣, 코아티, 과나코, 알파카, 사막여우 등 사육사님의 지도 아래에, 카메라를 들고 직접 사육장에 들어가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했습니다. 평소 동물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생생함을 전달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후배들에게

Q7내가 우리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언제나 스타트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환경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업무 특성상 다양한 챌린지나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럴 때마다 매번 기존에 이미 했던 형식이나 컨셉이랑 안 겹치게 진행하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어요. '저번엔 협찬사와 콜라보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니, 이번에는 자체 시스템과 구조를 바꿔서 새로운 버전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해봐야지!' 하면서 업무에 도전정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옴표스스로를 1인 창업자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따옴표

Q8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비록 틱톡 내의 한 명의 직원이지만 '내가 맡는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1인 창업자'라고 생각하고 콘텐츠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는 환경과 업무에 임하는 스타일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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