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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제품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UI 설계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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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중모두싸인

제품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UI 설계와 디자인!

UIUX 디자인 석진은

20.11.18 7970

따옴표신용카드조차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 앱으로 결제를 하면서도, 업무적으로는 종이 계약서를 고집하는 문화를 바꾸고 싶었습니다.따옴표

직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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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모두싸인 제품팀에서 UI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UX 설계와 UI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디자인 시스템의 구축과 제품 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2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겉보기에 무질서해 보이는 사물이나 상태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고, 그것을 특정한 컨셉에 맞게 구조화하는 작업을 좋아했습니다. 구조 설계의 근본 맥락은 대부분 안정성과 정교함에 맞닿아 있는데요. 서비스를 시각화하고 인터렉션을 만드는 과정의 몰입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UXUI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UX 개선이나 신규 기능 출시 후 관련 서비스 지표가 눈에 띄게 향상되거나, 고객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가 아닐까 싶은데요. 고객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모두싸인의 경험이 사용자의 계약 업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체감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누가 먼저랄 것 없는, 여과되지 않은 환호와 탄성이 슬랙에서 터져 나오곤 해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원격근무 중이라 화상으로나마 소소하게 뿌듯함을 나누고 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가며 구현했던 기능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어 고객에게 인정받는 순간은 늘 짜릿하고 즐거운 것 같아요. 물론 항상 좋은 피드백만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 역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기에 고객의 '쓴 소리'도 새겨듣게 됩니다.

Q4직무를 수행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있다면?

때로는 시안이 아닌 '고민' 자체를 러프하게 스케치해서 팀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Draft 섹션의 UI 화면 옆에 '노트'라는 이름의 아트보드를 추가해서 고민을 적거나 그려두게 되었는데요.(실험실, 또는 창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고민을 그대로 파일에 가둬 두기보다는 간단히 시각화해서 슬랙으로 가져와 스레드 안에서 빠르게 의견을 교환하곤 합니다. 사용자 관점의 유저 스토리에 대한 내러티브나 레퍼런스만 가져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그리고 나서 제품 구현 조직뿐 아니라 비즈니스 그룹과 함께 내외부의 핵심 요구사항을 구현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와이어프레임을 도출합니다. 제품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녹여내고 다른 관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전체를 위한 더 나은 UX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5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모두싸인은 웹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데스크탑, 패드나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브라우저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죠. 따라서 웹UI를 구현하는 언어(HTML/CSS/JS)와 웹 접근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모두싸인 서비스의 주요 피처는 도메인 기반으로 설계되고 개발되기 때문에 도메인 주도 설계(DDD)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제품팀은 다양한 직군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프로젝트 리더(PO)나 프로덕트 디자이너뿐 아니라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들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클라이언트 구현 과정 전반에 적용되는 UI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좋습니다. 현재 모두싸인은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에 일관성을 유지하고,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Q6업무 하실 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나요?

UI 디자인 툴로는 Sketch와 Figma를 주로 사용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디자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Figma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협업을 위해 Abstract과 Zeplin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Figma로 이전하면서 점점 의존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기존에 스케치를 사용해오셨던 분이라면 Figma에 대한 경험이 없다고 해도 바로 적응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개발 규모가 큰 중장기 프로젝트는 Coda를 활용해 스토리별 이터레이션을 나눠 단위 과업을 관리하기도 합니다. 비주얼 작업을 위한 그래픽 툴은 Adobe CC 제품군을, 문서 작업은 대부분 Notion과 구글 문서를 이용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지만 Slack과 구글 Meet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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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회사의 사내 문화와 분위기는 어떤가요?

명확한 책임이 따르는 자율성이 부여됩니다. 업무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활발히 토론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충분한 소통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이 그 보폭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느껴져요. 서비스 성장점은 모든 조직이 하나의 팀으로 제품의 가치를 실현할 때 자극받는다고 생각합니다.

Q8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신규 입사자는 첫 3일 동안 회사나 담당 직무에 대한 정보, 조직 문화 적응을 위한 집중 온보딩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저는 입사 4일 차에, 코로나로 인해 전원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이 되었어요. 구성원 보호가 가장 우선이라는 회사의 정책에 따라 빠르게 의사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모두싸인은 코로나 이전부터 주 1회 원격 근무를 시행하고 있었기에 코로나로 인한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딱 이 온보딩 과정이 끝나자마자 의도치 않은 자택 자가격리(?)의 상태로 조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신병훈련소에서 오리엔테이션만 받고 정식 훈련 없이 전선에 투입된 일병이 된 느낌이었죠. 처음에는 회사의 문화나 실무에 적응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4개월 넘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의 도움과 배려로 큰 어려움 없이 첫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Q9입사 전과 후에 느끼는 회사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사실 입사 전과 후의 회사 이미지가 제가 기대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구성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끊임없이 서로에게 자기 발전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입사 전, 회사가 문화적으로나 재무적으로 건강한 스타트업이길 바랐다면, 지금은 제가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동료이길 더 바라게 되었습니다. 다시 재택으로 전환된 지금, 매일 아침 원격 회의에서 인사하지만 그래도 동료들이 보고 싶어요. 정말로요.

후배들에게

Q10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고객의 목소리와 1차로 수집된 제품 데이터를 구체화하고 분석하는 단계를 단거리 경기에 비유한다면, 디자이너가 풀어야 할 다음 과제는 긴 호흡의 마라톤 경주에 비유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소프트웨어의 맥락에 대한 이해와 고객의 경험에 대한 공감에서 출발해서 출시 이후 결과물을 평가하고 다음 여정을 개선할 준비도 함께 진행해야 하거든요. 지속적인 사용성 개선 외에도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디자인 리소스의 효율적 활용까지 고려해야 하니 여러 측면에서 완급 조절이 필요한 직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페이스 조절에 성공한 마라토너만이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고, 단계적으로 코스를 완주한 기록이 있어야만 다음 경기에서 우승을 기대할 수 있을 테니까요.

따옴표우리의 일상 가장 기본적인 영역부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재편되는 변화에 더 깊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어요.따옴표

Q11본인의 어떤 부분이 회사나 팀과 가장 맞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경우는 모두싸인 합류 전까지 디자인 에이전시와 게임 플랫폼, 이커머스 분야에서 UIUX 경험을 쌓았는데요. 산업 디자인이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경험이 높은 '보편성'을 가진 사용자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기반이 되어 주었어요. 디자이너라고 해서 특정한 방향성에 따라 성장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배경이나 축적한 지식, 디자인 취향,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 등이 너무나 다르거든요. 그래서 제 시야를 가장 멀리 확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리서치하고, 그 시선을 비즈니스의 목표와 결합해 서비스에 반영하는 과정을 중점으로 셀프 프로모션을 진행했어요. 입사 후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다 보니 제 가치관이나 성향이 회사의 방향성과 맞았기에 합류하게 된 것 같습니다.

Q12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모두싸인에서는 사람과 플랫폼이 교차하는 접점에서, 최적의 사용자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제품을 개선해나갈 UIUX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지금 지원해주세요!

세상의 모든 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인공지능 취업플랫폼 사람인이 함께합니다.

마침 모두싸인에서 채용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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