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경험이 곧 역량이다! 기구 개발 직무
따옴표인바디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구 개발 엔지니어따옴표
직무에 대해
Q1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혈압계 개발팀 소속 기구 개발 엔지니어로서, 신제품 개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부수적으로는 인바디 혈압계 기구물을 업그레이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2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저는 이 개발 직무를 선택했다기 보다, 당연히 ‘개발 직무를 하겠지’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뭔가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만들기에 투자한 시간이 또래 친구들보다 월등히 많을 겁니다. 이에 남보다 잘할 수 있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이 분야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3해당 직무에서 경력을 쌓으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나요?
지금 맡은 업무는 신제품 개발입니다. 아직은 개발 초기라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이 업무를 마치고 나면 기구개발 직무를 어느 정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구 개발 직무는 그 어떤 직무보다도 ‘경험’이 역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직무입니다. 따라서 제품 개발 경험을 쌓다 보면, 한 제품을 책임지고 개발할 수 있는 개발 총괄 엔지니어로서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Q4직무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주로 인터넷을 통해 기계 가공 과정을 보는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설계한 제품이 어떻게 가공되는지 알아야, 설계 단계부터 가공까지 고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EDX를 활용합니다. 여러 분야에 걸쳐 저명한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은 자기계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anufacturing 관련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Q5해당 직무의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며 부각되는 분야는 IT, IOT, 자율주행 등의 전자계통이지만, 한 번 더 생각한다면, 그들이 설계한 모든 것은 결국 어떤 기구물 안에 내장되는 것들입니다. 센서도 센서 본체가 있고, 로봇도 구동부 및 케이스가 있습니다. 기구 개발은 이러한 모든 기구물을 설계하는 직무이므로, 향후 산업 형태가 어느 쪽으로 흘러가든지 니즈가 꾸준할 것입니다. 또한 전자 쪽일수록 신세대에게 자리를 내주기 쉽습니다. 전자 분야의 지식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구 개발 직무는 ‘경험’이 역량과 직결되기 때문에 업무에 투자한 절대적 시간이 역전할 수 없는 역량이 됩니다. 따라서 꾸준히 직무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대우받을 수 있는 직무입니다.
Q6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당연 기계에 대한 설계 지식입니다. 대학 과목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동역학, 정역학, 기계요소 설계 등이 대표적입니다. 부수적으로 사출물 설계에 필요한 열 지식 및 유체 지식은 정형화된 지식보다 센스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는
Q7회사의 조직 구성을 설명해주세요.
크게 생산부, 연구소, 해외 사업부, 컨슈머 사업부, 경영관리(재경, 인사, 총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Q8입사 전 느꼈던 회사의 이미지와 입사 후 느끼는 회사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입사 전, 인바디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입사 후 인바디를 돌아보면, 규모는 물론 작지만, 구성원들은 한 명 한 명이 일당백 하는 멤버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느낍니다. 밖에서 볼 때보다 더 커 보이는 느낌입니다. 흔히 인바디를 외국계 기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입사 전에는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인바디의 일원이 되어보니 그냥 한국 기업인 것 같습니다. 구수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란 의미입니다.
후배들에게
Q9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동아리, 학회 등을 통해 직접 뭔가를 만들어 본다거나 기획해보는 경험을 쌓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구 개발 엔지니어라면 상상력을 그대로 눈앞에 실현시켜야 하기 때문에 관련 경험이 중요하죠. 예를 들면 볼트 하나를 선정할 때도 조립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스스로 뭔가 만들어본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따옴표스스로 뭔가 만들어본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따옴표
Q10아직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점점 ‘취업’ 자체가 목표로 변질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가진 기준을 낮추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그게 바로 ‘취업’ 자체가 목표가 됐다는 징후입니다. 취업만 목표로 해서 취업한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해서 그 직무로 취업에 꾸준히 도전하시길 추천합니다. 취업하고 싶다고 본인이 이전에 생각하지 않았던 직무를 선택한다면 정말 큰 후회로 돌아오니 그전에 꼭 자신이 좋아하는 직무를 설정하고 그 직무의 일원이 되도록 도전하세요.
Q11내가 우리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경험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나만의 강점은 적응력인데, 이 강점이 설계 프로젝트, 공모전, 해외에서 메카닉으로서의 경험으로 단련되었고 이 점이 기구 개발 직무에 강점으로 부각되어 입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항목 상 늘어놓을 수 있는 경험이 강점이 된 것이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도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이 좋게 평가된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R&D에는 이런 공고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