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담당하고 계신 업무와 이 회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주세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안녕하세요, 저는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마케팅 전략팀에서 일하고 있는 오건 입니다.
전공이 해양식품공학과라서 이쪽 분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제게 멘토 같던 선배가 제약회사에서 영업 일을 하는 걸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죠. 자신의 일을 열정적으로 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이를 계기로 제약 영업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됐어요. 또 저희 회사가 강원도 최초의 제약 바이오 회사거든요! 저는 강원도 사람이고요. (웃음)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파마리서치 프로덕트’가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게 됐고, 사내 복지가 굉장히 훌륭하다는 걸 알았죠. 물론 강원도에 대한 애착심도 컸던 것 같아요. (하하)
특히 저희 회사는 현재 ‘성장하고 있는 회사’ 예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직원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아요. 입사 1년 차에는 보통 할 수 있는 업무가 한정적인데, 저희는 기회가 많아요!
하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임원 분들과 부장님께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들어주시죠.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안녕하세요, 저는 인사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 율리 주임입니다.
우선 우리 회사의 장점을 먼저 말씀 드리자면, 사원들을 위한 복지제도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거예요.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지원금을 주거든요. 학원을 다니거나 운동을 해도 되고요, 또 책을 사서 읽어도 돼요.
또 제 경우에는, 이런 복지 제도 외에도 사내 분위기가 이 회사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아요. 회사 전반적인 분위기가 편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요. 근무 공간 활용도 넓고요.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회사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죠.
제가 입사할 당시인 4년 전만 해도 작은 규모였던 회사가, 지금은 3배 넘게 성장을 한 걸 보면 뿌듯해요. 현재도 매년 증원을 하고 있고요. 또 올해 7월에 회사가 상장도 했어요. (웃음)
- 상장 축하드립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복리후생이 굉장히 잘 되어 있네요! 회사의 복리후생 중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회사가 원래 서울에 있다가 판교로 이전을 했는데, 직원들을 배려해서 이사 지원금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실제로 꽤 많은 분들이 이사를 했어요.
회사를 정말 오래 다닐 생각이신 거죠. (하하) 그만큼 미래가 있고 좋은 회사라는 뜻이겠죠? (웃음)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교육을 들을 기회가 많아요. 앞에서 잠깐 말씀 드린 것처럼, 실제로 회사에서 매년 자기계발비를 사내 근로 복지 기금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단, 이월은 안돼요. (웃음) 게다가 이번에 회사를 상장하면서 임원 분들께서 사내 근로 복지 기금으로 엄청난 금액을 기부하셨어요. (하하) 결혼 지원금, 주택 저리 대출 등 이미 있는 복지 제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혹은 기타 새로운 여러 복지 혜택을 정하고 있어요. 지방에 있는 분들은 저희 회사에 관심이 있어도 지리적인 요건 때문에 쉽게 오지 못하는데, 이런 혜택을 통해서 인재를 끌어올 수 있게 된 거죠. 능력 있는 후배님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웃음)
- 사내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편안한 것 같아요, 회사의 특별한 사내 문화는 무엇인가요?
-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희는 전사적으로 워크숍을 가고 있어요. 워크숍마다 주제가 다른데, 여름에는 체육대회를 해요. 강릉 공장까지 전부 참여하는 큰 행사죠. 전 직원이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예요. (웃음)
그리고 매년 12월, 회사 창립기념일에는 강릉에서 연탄봉사를 해요. 대한 적십자와 함께 연계해서 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부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사실 연탄 나르면 팔도 아프고 근육통도 오지만 사회 공헌 활동을 한다는 의미가 커서, 뿌듯하고 보람차죠. (하하)
또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근무 공간이 되게 좋아요. 음악이 나오는 안마기도 있고, 카페테리아에서 시리얼 같은 간식을 먹을 수도 있죠. 저희 회사만의 큰 장점은 조식 제공이에요! 조식이 늘 제공되거든요. 아침을 못 먹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죠. 회사에서 금액을 지원해주면 부서마다 식단을 짜고 전 부서가 함께 아침을 먹어요.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희는 또 금요일마다 자율복장,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어요. 보통 제약 회사들은 탄력근무제가 어려운데, 저희는 금요일마다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을 할 수 있어서 집이 멀거나 약속이 있는 사람들은 편하죠. 그리고 옆에 보시면 연어가 있는데요. 저희 회사와 연어는 굉장히 관계가 깊어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이라는 주요 성분을 의약품과 제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요. 강원도 양양 연어 사업소와 MOU 협약을 맺어서 전량을 추출하고 있죠. 강원도의 국내산 연어로요! (웃음) 전 직원이 매 년 양양 연어축제에 참가해서 행사도 즐기고 작업도 하고 있어요.
- 연어의 PDRN이 들어간 제품이라니 궁금한데요, 그렇다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연어의 PDRN을 중심으로 한 제품들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에요. PDRN은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는 저희 회사만의 독점 기술이거든요. PDRN은 크게 항염증 작용, 조직재생 작용을 하는데요.
현재 의약품으로는 전문의약품으로 리쥬비넥스, 플라센텍스라는 제품이 있고, 피부 시장에서는 리쥬란이라는 제품이 대표적이에요. 이런 제품들이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약간은 생소하시겠지만 의료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하고, 또 실제로 많이 찾으시는 제품입니다.
현재 근골격계 시장, 안과, 미용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 중 최근 출시한 리안이라는 제품은 PDRN이 함유된 최초의 일반 의약품으로 일반 점안액과는 다르게, PDRN이 함유되어있어서 손상된 각막에 효과적이죠. 현재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웃음)
- 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사람을 만나고 활발히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영업사원으로 지원하여 1년간 근무했어요.
많은 거래처를 만나고 즐겁게 일을 했는데, 일하면서 향후 제품의 전략이나, 프로모션 등 다양한시각에서 생각하게 됐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마케팅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저희 회사는 순환보직에 대해서 긍정적이에요. 직원들의 능력을 살릴 수 있게끔 업무에 맞게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어 제가 원하는 마케팅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죠.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오건님의 경우에는 사실 업무 이동이 힘들었어요. 영업부서에서는 못 가게하고, 마케팅 부서에서는 오라고 난리였죠. (하하) 저 같은 경우에는 인사업무를 하고 있어요. 현재 회사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기획하는 일이 많아요. 다른 부서와도 조율을 해야 하고,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이해해야 해요. 힘들지만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실행될 때 보람을 느끼더라고요. 정말 매력적인 업무죠. (웃음)
- 회사에서 멘토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의 멘토는 마케팅전략팀에 근무하는 이정국 과장님인데요, 이정국 과장님은 많은 직원들 중에서 저와 공통점이 가장 많은 분이에요. (웃음) 부서 이동 후 값진 조언들을 해주시고, 제약 마케팅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관련된 책도 많이 추천해주시면서 마케팅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업무가 달라지면서 새로 배워야 할 것도 많았는데, 이정국 과장님도 저와 같이 영업을 경험하시고 마케팅으로 직무를 옮기셨기에 저의 마음을 잘 알고 지도해주셨죠. 그 외에도 업무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과, 제품에 대한 학습 등 다방면에서 많은 걸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제 멘토는 저희 부서 팀장님이세요. 관리부서의 리더로서 타 부서와 유대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고 계세요. 팀장님과 부서원의 나이차이가 적어서 조직 자체가 밝고, 경직되지 않아, 소통을 중점으로 업무하고 있거든요. 부서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 노력하시고 그로 인해서 저희 부서원들은 벽 없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요.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은 팀장님이시죠.
- 5년 후 우리 회사 및 선배님의 모습을 상상해주세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이정국 과장님을 잘 배우고 닮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일하는 걸 중시하는데 그분의 뒤를 잘 따라가서 나중에는 후배에게 그분처럼 뛰어난 상사가 되고 싶습니다.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희가 글로벌 재생 바이오 회사로서 매년 매출이 40 ~ 50% 성장을 하고 있고, 이런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5년은 글로벌한 회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아마 5년 뒤쯤에는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을까요? (하하)
- 출퇴근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희는 오전 9시에 출근하고 오후 6시에 퇴근합니다. 사실 실질적으로 전무님, 팀장님 다 계신데 6시에 퇴근하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저희 회사는 조금 달라요. ‘전무님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인사하고 퇴근해요. 진짜로요. (하하) 그만큼 자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탄력 근무 제도 확실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일찍 퇴근하고 싶으면 일찍 출근하고, 아침에 늦잠을 자고 싶다면 10시에 출근하면 돼요. 저희 사내 분위기가 얼마나 좋은지 짐작 가시겠죠? (웃음)
- 지금 회사가 고성장 중이라, 업무량이나 업무 강도가 셀 것 같은데 일과가 어떠신가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출근해서 아침 먹고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해요. (웃음) 사무실 올라가서 전 날에 온 메일을 제일 먼저 확인해요. 저 같은 경우는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보니 외근과 교육이 좀 있는 편이에요. 매일, 매주 단위로 스케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스케줄에 따라 업무를 보고 있어요. 보통 제휴사 교육, 제품 교육을 진행하고요, 제품과 관련하여 영업 담당자분들과 제휴사에 동행 방문하여 거래처 관리에 도움을 주고 매출 관리를 담당해요. 그리고 업무에 관련된 프로모션 및 제품 전략을 기획하다 보면 정신없이 하루 일과가 흘러가죠. (웃음) 지금은 광고대행사와 함께 ‘리안’ TV 광고를 준비 중이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아마 곧 TV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하)
- 주로 그럼 밖에서 업무를 보시는 경우가 많으시겠네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그렇죠, 일주일에 2 ~ 3일 정도는 주로 외근 업무를 보고 있어요. 또 외근 후에는 사무실에서 보고서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근과 외근을 번갈아 가면서 업무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 담당했던 프로젝트 중에 특별히 기억나는 게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작년에 PDRN 그랜드 심포지엄을 주관했었어요. 그때 저희가 PDRN에 관한 의약품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홍보했었는데, 그때 700명 정도의 전국의 병원 원장님들께서 방문해주셔서 성황리에 마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큰 행사를 진행했을 때 굉장히 뿌듯함을 느꼈어요. (웃음)
- 율리 주임님의 업무는 어떤가요?
-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도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 출근하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아침을 먹고 9시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저는 과장님과 평소에도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업무를 볼 때도 편하게 얘기를 하는 편이에요.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스스럼없이 바로 여쭤봅니다. 그럼 또 바로 피드백을 해주셔요. 즉각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다 보니 원활하게 업무가 진행돼서 좋은 것 같아요. 또 좀 아쉬운 부분이 보이면 보완 방법을 제시합니다. 제시한 아이디어가 괜찮다! 싶으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수사원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포상금을 받기도 하죠. 그럼 또 이게 자극제가 되기도 해요. 계속해서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거죠. 이런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파마리서치 프로덕트에 지원하는 후배들에게 줄 Tip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일단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면접에서의 자신감이 업무에서도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을 볼 때도 말투나 행동을 자신감 있게, 당차게 표출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는 좀 진득함과 끈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이든 맡은 바를 끝까지 이끌어 나갈 수 있으려면 끈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완성도 있는 자기만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어요. 회사에서도 그런 부분은 많이 인정을 해주거든요.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아! 그리고 대학생이라면, 다양한 경험들을 했으면 좋겠어요. 말 그대로 취업을 위한, 스펙만을 위한 활동들에 집중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 때 학생회장을 했어요. 의외인가요? (웃음) 그때 당시 장애인 마라톤 대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했거든요. 또 아르바이트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방송국, 미용실, 공사장 등 여러 곳에서 일했어요. 대학생 때 아니면 언제 그런 일을 해보겠어요? (하하) 그런 경험들이 지금 마케팅 업무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특히 창의적인 부분에서요. 어떤 부서에서도 창의력은 필수 요소거든요. 그런데 너무 스펙 쌓기에 열중하다 보면 말 그대로 사고방식이 고정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다양한 활동들이 나중에 업무적인 부분에서도 뒷받침이 되는 것 같아요.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서류전형에서는 스펙 부분보다는 얼마나 진심을 다해 열심히 작성했느냐가 중요해요. 자기소개서 내용 자체를 부실하게 작성한 분들이 종종 있어요. 조금이라도 성의 있게 작성해주신다면 한번이라도 더 눈이 가겠죠? 그리고 진솔하게 작성해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서류나 면접을 보면 지원자가 겪어왔던 경험들이 다 보이거든요~. 덧붙이면 신입사원답게 넘치는 에너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 지금 담당하시는 업무가 전공과는 다르신데, 업무 하는데 불편하신 부분은 없으신가요?
-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는 컴퓨터 정보보호학을 전공했어요. 근데 석사까지 수료를 해야 이 전공을 살릴 수 있더라고요. 학사 졸업을 하고 일반 사무업무를 봤는데 뚜렷한 저만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얼른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그에 맞게 실천했어요. 이미 선택된 전공에 대해선 왈가왈부해봤자 달라지는 게 없기 때문에, 나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빠르게 판단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업무와 상반된 전공이라고 의기소침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움직이고 노력하면 됩니다!
-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들이 업무적으로 어떤 것을 갖췄으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제약 마케팅이라고 해서 제약 마케팅에 관해 전문가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실무는 입사해서 배울 수 있거든요. 저는 업무적인 지식보다는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췄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마케팅이나 영업처럼 매출에 관련된 부서들은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는 것이 당연하고 그만큼 중요하거든요. 물론 다른 부서들도 이건 마찬가지겠지만, 제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배로 해야 한다는 투철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계신 분이면 좋겠습니다! (웃음)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는 인사 업무다 보니, 다른 사람과 유대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타 부서와 협업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2차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이 사람이 입사했을 때, 우리 조직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느냐를 많이 보세요. 저희의 조직문화가 ‘같이 하자’ 는 주의거든요. (웃음) 혼자 튀는 사람 혹은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보다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우리 회사 인사업무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 선배님들께서는 무엇 때문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 율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는 외관상으로 좀 차분한 이미지거든요. (웃음) 인사라는 업무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가 좋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인사업무가 사람과 관련된 조금 예민한 일을 처리할 때가 많다 보니 입이 무거워야 하거든요. 제 이미지가 업무와 잘 어울렸던 점이 입사의 Key였다고 생각해요. 또 저희 회사는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하는데요, 제 전공과 경험들이 인사팀과는 좀 차별화된 경험이었기 때문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웃음)
오건 (파마리서치 프로덕트) : 저는 자신감 덕분인 것 같아요. 제가 면접 때 한 마지막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그때 당시 제가 영업 직무를 지원했었어요. 그래서 제가 ‘제가 담당하는 제품 매출 150억 달성에 앞장서겠습니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근데 그 제품이 벌써 지금 200억을 돌파할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다면 제가 그때 500억이라고 말할 걸 그랬어요. 아쉽죠! (웃음) 아무튼, 제가 봤을 때는 이 마지막 말이 컸던 것 같아요. 당찬 자신감과 구체적인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 적극적인 자세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차분하면서도 유쾌한 파마리서치 프로덕트의 선배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PDRN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장 중인 파마리서치답게 에너지틱한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자신이 바라는 상사의 모습을 닮아가고 계신 박율리 선배님, 항상 파이팅 넘치고 자신감 가득하신 권오건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진 포즈, 선배님들의 한마디도 미리 준비해주시는 센스까지! 두 선배님들 덕분에 우중충한 날씨와는 반대로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모든 후배님들,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파마리서치 프로덕트에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