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도전과 정복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세계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장르를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 개발사 입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콘텐츠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NO.1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쉼 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그곳 지금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장성운(32)
직무 : 프로그래머 / 컴퓨터공학 전공
신은경(25)
직무 : 게임기획 / 컴퓨터공학 전공
정재주(40)
직무 : 팀장, 프로그래머 / 전산과 전공
학창시절 스페셜포스와 함께 자라왔는데 드래곤플라이로 인터뷰를 가게 되다니 정말 설레었습니다. 두근두근대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드래곤플라이 사옥에 도착했습니다. 지금부터 드래곤플라이를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담당하고 계시는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저는 드래곤플라이 신규 온라인 게임 개발팀 팀장으로서 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로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팀원들과 같이 호흡하며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을까?'하고 상시 연구하고 있죠.
성운(드래곤플라이)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스페셜포스'팀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어요. 프로그래머로서 게임을 실행하면 체험할 수 있는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또한 타 파트의 아이디어에 대해 기술적인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해를 돕거나 조직 안에서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업무도 하고 있어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저는 '스페셜포스'팀에서 게임기획을 맡고 있어요. 기획파트에서는 시스템, 모드, 아이템 등 게임 내 전반적인 콘텐츠 기획 업무와 함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을 세우고 적용하는 일을 담당해요. 그래픽 디자이너와의 제작회의에서부터 퍼블리셔와의 판매전략 수립까지 콘텐츠 제작부터 출시까지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요.
드래곤플라이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나요?
성운(드래곤플라이) : 저희 회사는 온라인 FPS를 주력 장르로 개발하고 있어요. FPS는 0.1초의 차이가 유저들의 승부를 가르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PC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 올릴 필요가 있죠. 제가 입사지원 하던 당시에 드래곤플라이는 업계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었어요. 이런 기술력이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고 싶었던 저에게는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 왔어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입사 전 외부에서 봤을 때 '드래곤플라이'라는 회사는 '대한민국 FPS의 명가 그리고 개발의 노하우가 풍부해 개발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어요. 이런 탄탄한 개발 환경이 갖춰진 회사에서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제가 중"고등학생 때 국내에 온라인 FPS장르가 많이 보급되면서 저도 처음 접해보게 되었어요.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를 통해 국내 FPS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도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꾸준히 사랑 받는 게임 '스페셜포스'에 대한 호기심도 지원 동기가 되었죠.
회사생활 중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개발 초기부터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우리가 머리 속으로 상상했던 모습들이 하나 둘씩 게임으로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봤을 때 뿌듯해요. 그리고 유저들이 우리 게임을 플레이 할 모습을 생각해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회사에서 선배님의 커리어를 위해 도와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성운(드래곤플라이) : 드래곤플라이가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덕목은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에요. 회사의 분위기가 참신한 아이디어나 계획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때문에 여러 시도들을 발판 삼아 경험을 쌓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죠. 은경(드래곤플라이) :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최대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는 점인 것 같아요.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업무나 만들고자 하는 것들을 이야기하면 해볼 수 있게끔 장려해주세요. 저 또한 올해부터 '스페셜포스'의 국내 서비스 담당자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어려운 점도 많지만 선배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점이 커리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회사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프로젝트 초기에 모든 팀원들이 타 게임 분석을 위해 1주동안 게임을 플레이했던 적이 있어요. 팀원들끼리 편을 나누어서 게임을 즐기고 소리쳤는데 마치 PC방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죠. 그때는 마냥 즐거웠었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그 시간은 우리 팀의 가장 큰 재산으로 남았다는 거에요. 그때 분석했던 게임에 대해서는 모두 전문가가 되어 있어 후에 아이디어 수집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 기회를 제공해준 회사에 감사하고 있어요. 성운(드래곤플라이) : 저희 회사는 보안을 위해 사내 메신저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어요. 이 메신저에서 대화 상대를 선택하기 위한 메뉴를 실행하면 팀원을 찾기 위해 가장 앞에 보이는 팀 명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팀 명을 누르면 팀원 전체 그룹채팅이 시작되는데 모르고 이걸 누르고 대화를 시작하면 팀원 전체에게 메시지가 가게 되요. 가끔씩 이런 엉뚱한 메시지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느라 고요했던 사무실에 웃음과 탄성이 터지는 순간이 발생해요. 그룹 채팅에 희생된 팀원들은 당황한 가해자(?)에게 음료수라도 돌리면 용서를 해주겠다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하기도 해요. 가끔은 이런 이벤트들이 즐거운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건 아닐까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매주 목요일마다 팀원 전체가 함께 '스페셜포스'매치를 진행하면서 팀에서 제작한 콘텐츠도 테스트해보기도 하고 테스트 매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팀원에게는 커피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해요. 이런 소소하게 벌어지는 이벤트가 회사생활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에피소드 아닐까 싶어요.
회사의 특별한 사내문화는 무엇인가요?
성운(드래곤플라이) : 우리 회사는 얼굴을 잘 모르더라도 건물에서 마주치는 모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요. 회사에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 중엔 이런 인사가 익숙하지 않아 당황해 하시는 모습을 보이시곤 해요. 처음에는 인사가 어색할 수 있지만 직접 해보신 분들은 인사가 주는 긍정적인 효과에 스스로 놀라고는 해요.
회사의 복리후생 중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2시간의 점심시간과 30분의 휴식시간이 정해져 있어 업무와 휴식, 자기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직원 분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근처 헬스장을 가거나, 독서, 휴식, 게임 등을 하며 자유롭게 이용해요. 직원들에게 충분한 개인 시간을 제공해주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복리후생 아닐까요?
최근 회사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요즘 회사는 신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에요. 신규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개발팀 스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자신의 희망에 따라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주고 있어요. 또한 그 성과에 따른 파격적인 보상 정책도 마련 되어있어요. 현재 회사에서 제시해주는 이런 비전을 통해서 직원들의 개발 의욕이 점점 더 향상되어 가고 있죠.
요즘 드래곤플라이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올해는 ‘스페셜포스’가 1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한 해에요. 지난 8월에 10주년 파티를 진행하며 유저 분들과 함께 그 동안의 발자취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서비스 계획 목표도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유저분들과 소통하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저희 팀 분위기가 상승되었다고나 할까요. 무엇보다 10년동안 꾸준히 저희 게임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께 보답하자는 생각으로 다들 의기투합된 모습이에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요즘 드래곤플라이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어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에 다소 딱딱하다고 생각 되었던 제도나 규정들을 없애거나 완화하고 있어 점차 직원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분위기에요. 그런 부분들이 회사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고 회사에서 직원을 배려해주는 만큼 직원들도 더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입사 전 느꼈던 회사의 이미지와 입사 후 느끼는 회사의 이미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첫 회사다 보니 막연하게 회사 생활은 수직적이고 딱딱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유연하고 수평적인 느낌이 들어서 놀랐어요. 다양한 직급의 팀원이 소 그룹으로 구성되어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상사 분들께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해주셔서 좋았어요.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지원자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재주(드래곤플라이) :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준비하거나 지원하신 분들에게 얘기 드리고 싶은 점은 이제는 누구 하나가 최고의 기술자이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볼 수 있다는 거에요. 최고의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목표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플랫폼이 다양해 짐에 따라서 그만큼 분야도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었으며, 협업을 중시하며, 개발 영역 또한 방대해진 것이 현실이에요. 그래서 개발자들도 급변하는 시대에 맞추어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죠. 앞으로 게임개발 모든 부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후 자신이 담당하게 될 부분에서 전문가로 발전하시기를 바래요. 성운(드래곤플라이) : 게임은 응용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쪽에 속해요. 재미를 주는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인간과 미학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래머는 게임에 들어가는 모든 요소들을 엮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야 해요. 또 하나의 프로젝트 안에 공대, 인문대, 미대 등 다른 전공과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해요. 이처럼 각기 개성이 강한 팀원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도 할 수 있는 협업 능력이 필수라고 봐요. 은경(드래곤플라이) : 만들고 싶은 시스템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틈틈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면접 시에는 자기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하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포트폴리오 제출 시 프로젝트 진행 과정 중 느꼈던 점에 대한 후기 문서를 인터뷰형식으로 작성하여 함께 제출하였는데 그 부분을 흥미롭게 보아 주셨던 것 같아요.
선배님의 어떤 것이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또 그 부분을 어떻게 강조하셨나요?
성운(드래곤플라이) : 온라인 게임에서 프로그래머에게 요구되는 기술은 상당히 많아요. 보통 서버나 클라이언트 하나만 포트폴리오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둘 다 제작하여 온전한 하나의 게임을 프로그래밍하여 제출하고 싶었어요. 기술적인 난이도보다는 두 분야를 모두 다 잘하고 싶었던 저의 호기심과 열정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도전적인 인재상과 잘 맞지 않았나 생각돼요.
대한민국 대표 FPS 게임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에 다녀왔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긴 인터뷰 동안 힘든 내색없이 인터뷰에 잘 응해주신 재주님, 성운님, 은경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소 게임회사에 관심있으셨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드래곤플라이 사내문화!
당신도 색(色)다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진행하는 사내 컨퍼런스 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EXPERT 컨퍼런스', '색(色)다른 이야기'란?
자신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타 부서의 의견 수렴 등 활발한 피드백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자리입니다.
또한, 자유로운 강연 주제와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활기 넘치는 토론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한 명의 강연자로서, 그리고 주인공으로서 '소통'하고 성장하며 진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누려보세요!
선배님의 한마디!
신은겅 "드래곤플라이 에서"
장성운 "꿈이 깃든 게임을"
정재주 "같이 만들어 봅시다!!"
사람인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한 내용을 구성한 콘텐츠입니다. Copyright@ (주)사람인H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