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은 “우리가 먹지 않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매년 2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는
국내 최고의 건강식품 전문 기업입니다. ‘정직한 원료, 정직한 제품, 정직한 가격’을 모토로 국내시장에서 나아가 미국, 중국, 일본 등 17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천호식품을 지금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정연정(30)
직무 : 홍보팀
오태진(29)
직무 : 마케팅팀
오늘 선배통 인터뷰 기업은 회장님이 출연하신 남자한테 참 좋은데~ 산수유 광고로 유명한 천호식품입니다. 평소 천호식품의 통통 튀는 광고의 팬이던 인터뷰이는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닌 오늘의 선배님들!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천호식품의 인터뷰가 지금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담당하시는 업무와 그 직무를 선택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연정(천호식품) : 저는 현재 홍보팀에서 광고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원래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레 광고카피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단순히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래서 대학생 시절 광고동아리에서 활동도 하고, 교내 방송국 활동을 하면서 미디어를 더 가깝게 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광고 업무를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돼서 정말 긍정적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태진(천호식품) : 저는 현재 마케팅 팀에서 상품기획과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어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요. 경영학과는 금융과 영업마케팅으로 나뉘는데, 저는 금융 직무보단 마케팅 직무가 적성에 맞아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면서 마케팅 동아리 활동을 했답니다. 그 후, 더 큰 흥미가 생겨 마케팅 관련 경험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천호식품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연정(천호식품) : 회사의 채용공고는 사람인 통해서 보게 됐고요. (웃음) 검색을 해보니까 정말 회사 분위기가 좋다고 하고, 제품력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가족 같은 회사, 건강한 회사이면서 복지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 회사 느낌있다,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다.’ 라는 느낌이 와서 지원을 하게 됐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회사보다 더 정성을 들였던 것 같아요.
태진(천호식품) : 저도 사람인에서 신제품 컨셉과 프로모션 등의 업무를 하는 인턴 채용공고를 봤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회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어요. 직무가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려고 마음먹고 기업에 대해서 조사했죠. 그러던 중 회장님이 쓰신 책을 읽게 됐고, 하셨던 강연들을 찾아 보게 됐어요. 그렇게 회장님을 존경하게 됐고, 회사의 비전 또한 좋아 보여서 많이 끌리게 됐답니다.
선배님이 회사에서 이룬 성과를 자랑해 주세요.
연정(천호식품) : 회장님이 출연하신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광고를 많이 기억하실 텐데요. 천호식품 하면 산수유 광고가 생각날 만큼의 큰 성과였죠. 하지만 이제는 그걸 뛰어넘는 광고를 만들어야 해요. 저에게는 풀어야 할 숙제이고, 넘어야 할 산처럼 느껴져요. 천호식품은 산수유 회사가 아니라 토탈건강식품회사라는 것을 포지셔닝해야 하거든요. 그 전에 그 이상의 광고를 만들어야 하니까 달지만은 않은 성과예요. 홍보팀에서 근무하면서 광고업무를 하면 매번 새로운 광고를 만들고 매출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든 것 같아요. 태진(천호식품) : 저는 사실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았잖아요. 제가 처음 들어왔을 때 다른 직무를 맡아 일했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신입에게 성과라는 것은 크게 실수하지 않는 것 같아요. 신입이면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저는 실수가 없었던 덕분에 매출이 떨어진다거나 경우가 없었어요. 지금은 상품기획과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상품기획 업무에서 제 아이디어로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 꿈이었어요. 제가 지은 브랜드 네임이 이번에 제품 이름으로 선정되어 출시하게 됐답니다. 이름은 ‘시리웰’ 이에요. 시리얼 제품이라서 웰빙트랜드를 반영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 이번에 ‘산수유 미라클’ 이라는 신제품이 나왔는데요.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상세페이지를 기존과는 다르게 구성하고 싶더라고요. 기존에는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원료 설명 위주로 구성하고 있거든요. ‘산수유 미라클’의 상세페이지는 신화를 접목시켜서 만들어 보았어요. 직원 분들이 참신한 시도라며 많이 칭찬해 주셨어요. 사실 얼마 전에 회사에서 독서를 추천해서 인문학 도서를 꾸준히 읽었거든요.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죠. 사실 이러한 시도는 시작점에 있어서 매출과는 큰 상관관계가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온라인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화면들을 만들어가면 그 것이 저의 큰 성과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호식품의 복리후생 중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연정(천호식품) : 일단 우리 회사는 가장 대표적인 복지가 출산장려캠페인이에요. 전국민이 대상이기도 하면서,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도 하고 있어요. '업무성과는 개인에서 나오고, 개인의 성과는 가정에서 나온다.'가 우리 회사의 마인드이자 회장님과 직원들의 마인드랍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 만족도가 높아지고, 직원 만족도는 성과로 이어지고 회사 매출로 이어지는 부분이니까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금전적인 어려움이 생기잖아요. 특히, 자녀를 낳게 되면 돈도 많이 들고요. 그러다 보니 회사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직원이 첫째를 낳으면 100만 원의 축하금을 주고요. 둘째를 낳으면 200만 원의 축하금을 준답니다. 그리고 셋째를 낳으면 축하금도 또 주고, 매달 양육비를 주세요. 셋째까지 낳으면 총 1,2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자경(사람인) : 꼭 셋째까지 낳아야겠어요! 연정(천호식품) : 제가 우리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부자 만들기를 위한 출산장려프로젝트’ 입니다. 우리 회사에서 총 9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내놓았어요. 9억 원 중 7억 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2억 원은 기저귀 지원 및 나눔그릇 무료 배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금을 신청하시면 출산일로부터 10개월간 한 달에 2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해 드린답니다. 자경(사람인) : 직원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니! 정말 놀랍네요. 연정(천호식품) : 사실 우리 회사 규모치고는 큰 투자랍니다. 그런데, 정말 좋은 복지예요. 다른 회사에서도 적용하고 싶다며 문의를 많이 하시거든요. 출산장려에 있어서는 확실한 선도기업인 것 같아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 아닐까요? 자경(사람인) : 다른 기업에도 정말 좋은 귀감이 될 것 같아요.
연정(천호식품) : 회사에서 생색내기 복지도 할 수 있잖아요. 이름만 거창하게 지어놓고 사실 직원들은 피곤한 그런 복지도 있잖아요. 하지만 우리 회사의 복지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니까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을 수 밖에 없어요. (웃음) 태진(천호식품) : 한 달에 한 번씩 마사지샵에 신청하면 언제든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본사에는 마사지사가 상주해있어서 마사지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또, 부산 본사와 양산 생산공장에는 황토 찜질방이 있답니다. 가끔 앉아서 일하기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누워서 쉴 수도 있고요. 기분 전환으로 찜질방에서 회의를 하기도 한대요. 자경(사람인) : 와~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답네요!
천호식품의 특별한 인물을 소개해 주세요.
태진(천호식품) : 회사 광고에도 출연하시고, 회사의 대표이신 김영식 회장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아무래도 본사에 계시고, 외부 활동을 많이 하셔서 매일 뵙지는 못하는데요. 뵐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카리스마 있으신 분이세요. 저희가 한번씩 특별하게 화상으로 서울과 부산, 양산이 함께 조회를 하거든요. TV에서 강연을 많이 하시잖아요. 화상 생중계로 직원들을 위한 강연을 해주신답니다. 회장님은 영업부터 시작하셔서 말씀도 잘하십니다. 한번 칭찬을 해주시면 정말 화끈하게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직원들을 만나면 용돈도 주신답니다. 다른 회사에 다니는 제 지인도 회장님을 만났었는데 로또를 선물로 주셨다고 합니다. (웃음) 연정(천호식품) : 회장님은 인사를 나눈 사람들은 전부 인연이라고 생각하셔서 도움을 베풀고 싶으셔서 로또를 많이 선물하신답니다. 로또를 가지고 있으면 추첨일인 토요일까지 기대가 되고 행복하잖아요.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회장님 정말 유쾌하시죠? (웃음) 자경(사람인) : 저도 회장님이 계실 때 인터뷰 왔으면 좋았겠어요. (웃음) 연정(천호식품) : 다른 기업이나 드라마에서 기업 회장은 경직된 모습으로 비춰지잖아요. 90도로 인사해야 하고,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어려운 윗사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희 회장님은 정말 아버지 같은 분이에요. 회사에 오시면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하며 악수도 청해 주신답니다. 직원에게 관심이 많아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알고 특징도 잘 알고 계세요. 직원 한 명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도 알아보시고요.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회사 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연정(천호식품) : 매년 진행하는 창립기념일 행사가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랍니다. 창립기념일에는 서울, 양산, 부산의 전 직원들이 모이거든요. 1박2일에 나오는 깃발 꽂고 오는 게임도 하고 정말 버라이어티한 활동을 한답니다.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요. 준비해온 장기자랑도 하고요. 아! 태진님도 장기자랑을 했었어요. (웃음) 자경(사람인) : 와~ 어떤 장기자랑을 하셨나요? 태진(천호식품) : 차력쇼를 했습니다. (웃음) 회사 직원 모두가 장기자랑을 정말 잘하세요. 깜짝 놀랐답니다. 언제 연습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스케일도, 퀄리티도 대단하죠. 종류도 정말 다양하답니다. 기본적인 춤, 노래부터 시작해서 개그도 하고요. 뮤지컬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제일 놀랐던 것은 뮤직비디오였어요. 우리 회사 직원들은 다들 끼가 넘치는 것 같아요. (웃음) 연정(천호식품) : 정말 장기자랑을 열심히 준비하고 멋지게 한답니다. 웃음이 넘치는 창립기념일 행사는 우리 회사의 대표행사일 수 밖에 없죠.
천호식품의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요?
태진(천호식품) :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최신 제품은 ‘흑염소 한 마리’입니다. 방송을 통해 흑염소의 효능이 알려지고 나서 회사의 리딩제품이 되고 있어요. 유명한 산수유 제품은 항상 상위권이랍니다. 이번에 ‘산수유 미라클’ 이라는 제품이 나와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요. ‘산수유 미라클’은 ‘바이알’이라는 앰플 형태로 출시됐답니다. 원래 저희 회사 제품은 대부분 액상형태로 만들거든요. Easy to Carry 라고 해서 휴대하기 쉽게 만드는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제작했답니다. 이렇게 트랜드에 맞춰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요. 연정(천호식품) : 태진님이 말해주신 제품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에요. TV광고에 나왔던 백수오는 여성갱년기에 좋은 제품이고요. 우리 회사 제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맞는 타겟제품이 모두 라인업 되어있어요. ‘성별이 여자고, 요즘 피로를 자주 느낀다.’고 하면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하게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자경(사람인) : 두 분은 주로 어떤 제품을 드시나요? 연정(천호식품) : 저는 아사이베리 제품을 먹어요. 아사이베리는 헐리웃의 미란다커도 먹는다고 하잖아요. (웃음) 정말 좋은 것은 제품에 몸에 좋은 프리미엄 베리 4종류가 들어있어요. 아사이베리는 피부에도 좋고요. 황산화 활성에도 좋아서 꼭 챙겨먹어요. 자경(사람인) : 연정님은 피부가 정말 피부가 좋으세요~ 태진(천호식품) : 저는 간 건강을 위해서 간 기능제품을 먹거든요. ‘간키퍼’ 라는 제품이 좋아요. 알코올로 인한 손상된 간에 좋은 제품이거든요. 그리고 ‘민들레엉겅퀴’ 라고 있는데 그 제품은 소주에 타먹어도 좋아요. 건강도 지키고, 술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웃음) 자경(사람인) : 천호식품의 직원들은 정말 건강하실 것 같아요. 태진(천호식품) : 다들 장수할 것 같습니다. (웃음)
“우리 회사의 ○○○은 1등이다!”
태진(천호식품) : 우리 회사의 혁신과 보고체계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빠르다고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고요. 회사가 트랜드를 잘 읽고 잘 캐치해내요. 제가 알기로는 다른 기업 같은 경우에는 보고체계가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트랜드에 맞춘 후 보고가 되고 제품이 나오기 까지 1년이 걸리기도 한다고 해요. 저희는 업무 보고를 하고 적합하다고 판단이 되면 제품으로 출시되거든요. 보고 체계가 잘 잡혀있고, 연구팀 또한 원료에 대한 연구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좋은 상품이 출시되는 것이 가능한 일이에요. 회사 내의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혁신적인 시도를 많이 합니다. 보수적이고 정적인 집단이 아니기에 가능한 일이죠.
연정(천호식품) : 직원들의 행복지수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사가 코치를 잘 해주고 방향을 잘 잡아줘야 직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정말 잘해주신답니다. 그래서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고요. 복지는 ‘출산장려캠페인’에서 느끼는 것처럼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겨주는 것을 보여주는 예인 것 같아요. 보통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받아서 회사 가기 싫어하는데, 우리 회사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내 집처럼 일할 수 있는 분위기랍니다. 직원들끼리 굉장히 친해서 정말 가족 같고요. 자경(사람인) : 두 분의 표정이 정말 밝아서 행복이 느껴져요. 연정(천호식품): 그런가요? 회사 분위기가 직원들의 표정도 밝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웃음)
이 업무를 할 때에는 ○○○이 가장 필요하다.
태진(천호식품) : 마케팅 업무는 메모하는 습관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생각날 때마다 핸드폰에 메모를 기록하는데요. 메모를 하는 타이밍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요. 일을 하다 보면 풀어야 하는 열쇠 같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풀고 싶은데 생각이 나질 않으면 앉아서 계속 생각을 하기보다 다른 활동을 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생각이 나는데 그럴 때마다 적어놓습니다. 업무 할 때, 메모해둔 아이디어를 사용하고요. 제가 생각할 때 마케팅은 자리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닌 일상 생활 그 자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일상 생활 중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은 정말 중요해요. 연정(천호식품) : 홍보업무에 있어서는 추진력이 중요합니다. 우리 회사와 홍보대행사와 함께 하는 업무가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추진력이 없으면 업무가 어려워요. 광고 업무를 하면서 아이디어가 갑자기 생각날 때도 있는데요.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 광고 업무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넘어서는 범위의 업무도 생기거든요. 돌발상황의 업무도 잘 대처하는 힘도 필요한 것 같아요.
회사에서 멘토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태진(천호식품) : 저희 팀 팀장님이신 ‘양용석 과장님’이 제 멘토입니다. 과장님이 부하 직원들을 잘 챙겨 주시거든요. 권위적이시지 않으셔서 장난도 많이 치시고, 지쳐 보이면 맛있는 간식도 사주시고, 힘낼 수 있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요. 과장님과 지내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나중에 후배를 받아도 양과장님처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요. 그래서 양과장님이 직원들에게 하는 모습을 보고 배워서 후배가 입사하면 저도 그렇게 해주려고요. 후배가 힘들어 보이면 맛있는 간식도 사주고, 힘낼 수 있는 용기도 듬뿍 줄 겁니다. (웃음) 자경(사람인) : 태진님은 정말 좋은 선배님이 되실 것 같아요! 연정(천호식품) : 저는 입사 전부터 지금까지 회장님을 멘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장님은 광고에 일가견이 있으세요. 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회장님의 감각에 정말 놀랄 때가 많아요. 광고 카피를 하나 던져주시는데도 ‘왜 나는 이런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요. 제가 실무자여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말이죠. 그럴 때는 정말 어디 한대 맞은 것처럼 놀라요. 정말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걸 만들어 내시니까요.
자경(사람인) : 그럼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연정(천호식품): 신문광고카피도 많고요. 사실, 산수유 광고의 카피도 가장 먼저 내신 분이 회장님이에요. 아이디어 회의 자리에서 회장님께서 “산수유 정말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주변에서도 다들 괜찮다고 했고요. 그래서 카메라를 공수해와서 금방 찍어서 내놓은 광고에요. 그런데 그 광고가 정말 히트친 거죠. 지금도 제가 광고모델로서도 기대고 있고요. 회장님은 세상을 보는 안목도 정말 제가 평가할 수 없을 만큼 가지고 계시고요. 그리고 정말 노력도 많이 하시거든요. 제가 회장님의 모습들을 ‘배울 수 있을까?’, ‘따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자경(사람인) : 말씀만 들어도 회장님을 만나 뵙고 싶어지네요. (웃음) 연정(천호식품) : 아마 하루만 같이 계셔도 놀라실 거예요. (웃음)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인생에 대해 배울 점도 많으신 분이고요.
우리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연정(천호식품) :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은근히 거침없는 성격이랍니다. 일단 하고 싶은 일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들이댔던 것 같습니다. (웃음) 광고와 마케팅에 있어서 인문학적 요소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서 대학에서 국문학을 복수전공했는데요. 면접 때 면접관 분들과 이 얘기를 나눴는데 혹시 쓴 소설이나 시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있다고 했더니 가져와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정말로 예전에 대학생 때 썼던 것을 출력해서 제본을 해서 가져다 드렸어요. 지금도 그 때 면접관 분들은 그 이야기를 하세요. “연정씨가 가져왔던 소설 줄거리 내용이 뭐였지?” 하면서 놀리시고 같이 웃고 그래요. 그래서 저는 저의 그런 모습이 강점이었다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말하면 들이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당돌함? (웃음) 무작정 당돌하기보다는 속이 꽉 찬 들이댐이었던 것 같아요. 태진(천호식품) : 저도 대리님과 비슷하답니다. 저는 면접 전 천호식품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매장 관리하시는 분들과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했어요. 그래서 천호식품을 분석하는 레포트를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천호식품만의 레포트라고 할 수 있겠죠. (웃음) 그걸 지금 팀장님께 보여드렸는데, 정말 긍정적으로 봐주셨어요. 사실 토익 점수를 비롯하여 소위 말하는 스펙은 다들 비슷하잖아요. 저는 저의 정성적인 모습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보여드렸습니다.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정성적인 모습과 태도가 확실한 제 강점이었다고 생각해요. 연정(천호식품) : 설마 인터뷰를 보시고 다들 레포트를 내진 않겠죠? 무작정 하시면 절대 안되고요. 기본은 충실히 되어 있어야 하고, 눈치가 있으셔야 해요. (웃음)
왜 우리회사의 대표 인터뷰이로 선정됐다고 생각하시나요?
태진(천호식품) : 저는 외모가 잘생겨서 선정된 것 같습니다. (웃음) 농담이고요. 사실 마케팅 같은 경우에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알아야 하기 때문에 제가 선정됐다고 생각해요. 짧지만 제가 회사에 대해 배운 것도 많고요. 연정(천호식품) :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업무를 하기 때문에 회사의 전체적인 일을 잘 알아야 하거든요. 또, 우리 회사의 어떤 부분을 홍보해야 할지 잘 알 것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
연정(천호식품) :신입직원이 혼자서 업무를 완벽하게 다 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신입직원에게 기대하는 것은 새로운 시각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또, 온라인과 모바일의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지식과 정보, 감각, 경험이 있는 후배를 기대하고 있어요. 관련된 공부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충분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관심을 보이기 위해서 광고 동아리에서의 활동도 좋습니다. 단순히 그 활동을 했다는 것으로 플러스 요인이 되진 않고요. 활동을 통해 쌓은 지식의 내공이 중요합니다. 태진(천호식품) : 사실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이 많잖아요. 공모전과 대외활동은 다들 기본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니까 배제하고 말하겠습니다. 일단, 건강식품회사의 마케팅팀에 들어가고 싶다면 제품 뒷면에 나와있는 원료가 적힌 부분을 많이 읽어 보는 것이 좋아요. 사실 상품기획이 아니라면 몰라도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원료와 그 효능을 아는 것은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도 항상 관심 있게 봤거든요. 또,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법적인 규제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좀 더 수월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블루베리는 눈에 좋다.’ 이런 직접적인 표현은 쓸 수 없어서 우회적인 표현으로 홍보문구를 만들게 되거든요. 건강식품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 이런 것에 관심을 가진다면 마케팅 실력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셋째를 출산한 천호식품 김현주 선배님과의 인터뷰
자경(사람인) : 안녕하세요. 선배님! 원래 셋째 계획이 있으셨나요? 현주(천호식품) : 사실 셋째는 계획에 없었어요. 회사에서 나오는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 유혹에 넘어가 낳았죠. (웃음) 자경(사람인) : 회사에서 경제적인 지원뿐 아니라 회사 내 출산 장려 분위기를 만드는데도 앞장선다고 하시던데요! 현주(천호식품) : 직장여성이 임신을 하면 위기감을 느끼게 되죠. 진급은 꿈도 못 꾸고, 출산휴가 다녀오면 내 책상이 없어지진 않을까 초조하죠. 그런데 우리 회사는 오히려 임신을 하면 더 대우를 받아요. 그러다 보니 '셋째 가져볼까?'라는 말이 회사의 유행어가 됐죠. (웃음)
인터뷰 중 생각난 천호식품의 광고카피! 남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그런데 여자한테도 참 좋은 기업이네요. 긴 설명보다 천호식품의 선배님들의 행복한 미소가 좋은 기업이라 말해줍니다.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기업 천호식품의 가족이 되어보세요!
천호식품 갤러리
천호식품에 레드카펫 등장?! 가을 콘서트, 회장님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 제주도 워크숍, 다 같이 해맞이하러!
선배님의 한마디!
정연정 "사랑과 건강과 두둑한 월급을 그대에게! 함께해요! 오세요! 천호식품!"
오태진 "천호식품은 나에게 미라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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