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o.1 직장문화 서비스 오피스N을 운영하고 있는 한성원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회사 이름은 해피래빗이구요, 저희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름이 오피스N입니다. 행복한 직장생활의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신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피스N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신소재공학을 전공하셨고, 처음에는 취업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2학년에서 3학년 사이에 우리나라에 있는 직업을 다 찾아봤어요. 공대생이라고 해서 공학 계열에 국한해서 찾지 않았고 정말 많은 분야를 찾아봤어요.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 어떻게 해피래빗의 오피스N을 만들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행복이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장생활 하는 선배들을 보니 인생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왜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행복하지 않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분명 일하기 좋은 기업도 있고, 행복한 직장인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이와 관련한 것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죠.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도 good company에 대한 의지가 시작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맞아요. 최근 Good company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좋은 기업의 기준은 다양하잖아요. 오피스N에서 좋은 기업은 어떤 기준으로 찾는지 궁금합니다.
회사가 직원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직원은 회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지. 이 두 가지가 중요한 기준이에요. 저희 오피스N에 나온 기업들의 좋은 복지문화는 CEO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예요. 다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에서 발전한 것이죠. 이 말은 기업이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려 노력하고 존중해 준다는 것이에요. 또한, 직원들이 그런 회사에 감사해하며 회사와 함께 나아가려 한다면 좋은 기업이라 할 수 있죠.
서로 감사함을 느끼며 함께 나아가는 것. 듣기만 해도 좋은 기업인 것 같아요. 실제로 오피스N을 통해 많은 회사들이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나요?
그럼요. 좋은 기업을 소개해주다 보니 사람들이 해당 기업에 전화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피스N과 촬영을 마치고 나면 감사해하는 회사도 많아요.
오피스N의 콘텐츠처럼 홍보하는 것이 구직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홍보를 홍보처럼 하지 말자. 이것이 오피스N의 핵심이에요. 내부적으로는 브랜딩적인 면도 있지만 직장과 구직자 입장에서 리얼한 이야기를 전해주자고 하는 것이 목표예요. 그러다 보니 콘텐츠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이 점이 바로 저희 콘텐츠 제작의 핵심이예요. 콘텐츠 제작자는 정말 구직자의 입장에서 내가 진짜 이 회사를 가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제작을 하고, 직장인 인터뷰를 담당하는 에디터의 경우에는 내가 이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작을 하는 것이 저희 오피스N 콘텐츠의 핵심이예요. 장인정신과 같다고 해야 할까요? 하하하
그래서 콘텐츠가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아요. 대표님의 업무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의 패러다임이 건강한 기업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회사 혹은 상사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저는 사람들이 본인의 확고한 신념에 따라 출근하고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끔 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 생각 안에 오피스N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홍보 및 브랜딩 직무를 꿈꾸는 학생들이여, OOO은 꼭 해라!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많은 학생들이 스펙에 몰두하고 있어요. 영어점수, 학점 등의 스펙은 기본만 하고 인턴이나 공모전 등 직무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들도 분명히 있어요. 이렇게 실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서 경험을 하고, 내가 이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실무적인 경험이 가장 중요하네요. 대표님은 창업을 하셨잖아요. 최근 창업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창업
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의지와 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 번에 성공할 수는 없어요. 창업은 넘어졌다 일어났다 하면서 성장하
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책임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사장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예요. 그 압박감을 견딜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지 생각해보고 창업을 시작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내가 진짜 젊음을 바쳐서 이 일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철저하게 생각해봐야 해요. 생각과 현실은 정말 달라요. 내가 진짜 이 일을 성공시켜야겠다는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이 필요하죠.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리스크관리도 매우 중요할텐데, 초반에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면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준비가 필요해요. 리스크를 너무 피하려고만 해서는 안돼요. 확실한 대책이나 준비를 해도
발생하는 것이 리스크예요. A안이 있으면 B안, C안이 있어야 해요. 대책이 있다면 리스크가 찾아와도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 있죠. 창업 초기에는 관리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확실한 대책과 많은 준비를 해야 하죠.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네요. 인생 선배로서 취업만을 위해 달리는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안정적이고 큰 직장을 원하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예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남의 시선에 의해 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자신이 무엇을 할 때 재미있고, 무엇을 할 때 잘 할 수 있는지 파악이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외부적 환경에 의해서 취업만을 향해 달리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좋은 회사가 정말 많은데 그것을 모르고 지나치는 것도 너무나도 안타깝죠. 본인이 어떤 일을 잘 할 수 있고, 그것으로 인해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확실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진로방향을 결정했으면 합니다.
이런 사람은 꼭 뽑고 싶다. 대표님의 입장에서 뽑고 싶은 인재는 어떤 인재인가요?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 좋아요.그리고 욕심 있는 사람을 원해요. 이 회사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가 명확하게 보여야 해요. ‘뽑아만 주신다면 뭐든 할게요.’ 의 마인드가 아니라 ‘이 회사에서 이런 일
을 하고 싶고, 일을 통해 어떤 것을 얻고 싶기 때문에 뽑아주신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해피래빗은 스타트업 기업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프로젝트를 맡아서 일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이런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Side Story 리포터 후기
콘텐츠 기획팀 리포터 이재윤
미디어콘텐츠디렉터
담당부서:인터뷰
취재:이재윤
INTERVIEW
이재윤
interview14@mailinfo.saramin.co.kr
EDITOR
이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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