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 문화 교육 기업입니다.
사업부문별 시너지 창출과 고객 지향적 신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고객들의 창의적인 청심의
문화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심을 지금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김민구(29)
직무 : HR
김선미(26)
직무 : 입학관리
성승희(30)
직무 : 초등교육
‘청심’하면 ‘국제중고등학교’. 그리고? 음… 말문이 막혀버린 당신을 위해! 오늘도 제가 나섰습니다. 국제병원, 실버타운, 청소년 및 기업연수기관, 레스토랑에 명품 멀티숍, 거기다 문화사업부문의
월드센터와 뮤지컬의 공연사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청심의 선배님들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승희 : 청심에서는 ACG 교육가치인 이타적 품성, 창의적 지식, 글로벌 리더십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심학원에 있는 청심 국제 교육 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이러한 교육적 가치가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초/중/고등학교를 연계하고 그런 것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작업을 하는 거예요. 더 나아가서 생성된 콘텐츠들이 다른 부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죠. 윤지 : 청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까 교육 사업 외에 굉장히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청심의 다양한 사업부들을 소개해 주세요. 승희 : 청심학원에서는 학교 교육 외에도 출판과 대회 사업부가 있고요. 청심은 레스토랑과 명품 멀티숍인 엘본, 청심국제병원도 운영하고 있어요. 청소년 수련원이나 이스트블루, c-project 같은 사업부가 있고요. 지금 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카르멘의 공연기획사인 오넬컴퍼니도 운영하고 있죠. 사실 저는 입사하기 전에 엘본에 몇 번 갔었거든요? 입사하고보니 엘본이 청심에서 운영하는 사업부인 거예요. 많이 놀랐죠. 전혀 몰랐었거든요. (웃음) 이제 직원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하하. 윤지 : 와, 그럼 이런 다양한 사업부들을 다 알고 청심에 입사 지원을 하신 건가요? 승희 : 저는 교직에 있었기 때문에 청심국제중고등학교만 알고 있었어요. 학교만 보고 지원을 했는데 그 교육을 펼칠 수 있고 협업할 수 있는 산하기관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IT사업도 하고 있어서 저희 나름대로 스마트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는 상탭니다. 윤지 : 정말 무궁무진하게 많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군요. 교직에 계셨는데 어떤 계기로 기업 입사를 하셨나요? 승희 : 저는 초등교육 전공자라서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교육을 했어요. 현장에서 교육을 하다 보면 현장의 문제점들이 보이잖아요. 입시위주의 교육이나 아이들의 행복과는 전혀 무관한 교육 방향 같은 부분에서 문제 의식을 갖다가 ‘ACG’라는 교육에 관련된 책을 읽게 됐어요. 그 책을 읽고 나서 그런 교육적 가치라면 나도 이 곳에서 연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결정적으로는 2015년 가을에 청심 초교가 개교를 해요. 내가 교육과정을 잘 잡아서 현장에서 봐왔던 문제들을 좀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교육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지원했죠. 윤지 : 이상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셨군요. 승희 : 네. 맞아요. 기회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어요. 윤지 : 승희님께는 문제를 개선하고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도전이었지만 안정적인 직업과 직장을 포기한다는 것이 단순한 문제는 아니었을 것 같아요. 승희 : 다 지난 일이지만 정말 모두가 반대했었어요. (웃음) 저는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죠.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한 설득 끝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윤지 : 감동입니다. 짝짝짝. 그럼 선미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선미 : 저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입학관리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입학관리부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을 뽑기 위한 전형을 실시하고 중간에 전학이나 편입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입학관리부원으로서 그러한 전형들을 실시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준비를 해요. 예를 들어 중학교 신입학 전형이 8월에 시작하면 지원자들을 위한 안내, 전화 상담도 하고 홈페이지 공지하는 것부터 신입학 전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모든 사항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윤지 : 아동가족학 전공자라고 하셔서 저는 선미님이 청심 유치원에서 근무하시는 줄 알았거든요. 어떤 계기로 중, 고등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건가요? 선미 : 평소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고, 전공 분야를 단지 아동 가족에만 한정 짓지 않고 넓게 생각해보다가 교육업계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청심국제중고등학교에 입사하게 됐어요. 윤지 : 그렇군요. 작년에 입사하셨으니까 취업이 빠르신 편인 것 같아요. 선미 : 저희 과를 전공하면 어린이집이나 가족 상담 쪽으로 진로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어요. 사실 이 쪽으로 정말 뜻이 있다면 대학원을 가는 것이 필수 코스에요. 그런데 저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보다는 사회 생활을 먼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취업을 선택했어요. 제가 있는 곳이 학교다 보니까 제 전공과도 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됐죠. 윤지 : 똑 소리 나는 신입사원이시군요! 그럼 민구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민구 : 저는 청심 계열사(기관)의 본사 격인 기획조정실 소속의 HR팀에서 총무와 복지를 담당하고 있어요. 기획조정실 뿐만 아니라 전 기관 관련해서 규정이나 지침을 내리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윤지 :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민구님께서는 왜 HR을 하고 싶으셨어요? 민구 :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참 좋아해요. 인사 일을 하다 보면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고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할 수 있다 보니까 하고 싶었어요.
왜 청심의 대표 인터뷰이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선미 : HR팀 권대영 과장님이 저를 추천해주셨어요. (웃음) 제가 가평에 있다 보니까 서울에 근무하시는 과장님을 뵐 일이 많지가 않은데요. 지난 번 친 가족 문화 프로그램 때 제가 참가를 했었거든요. 그 때 과장님께서 후기를 작성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제가 그 후기를 굉장히 열심히 작성했었어요. 그리고 이후 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공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이렇게 회사 대표로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운이 좋았죠. (웃음) 민구 : (비장하게) 두 인터뷰이 분들을 보니 인터뷰이 선정은 외모로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남성직원들 중에는 제가 제일 어립니다. 하하하. 승희 : 어머, 이것 좀 드세요. (웃음) 하하. 농담이시죠? 민구님은 HR팀에서 신뢰를 굉장히 많이 받고 계시다고 들었어요. 인격적으로 참 좋으신 분이라고 직원 분들이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무하는 층이 다른데도 민구님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윤지 : 민구님께서 청심의 성인군자시군요! (웃음) 민구 : 부인하지는 않을게요. 하하하. 승희님, 진짜 대표이신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승희 : 네. (웃음) 현재 청심에서는 새로 진행하는 사업이 많아요. 대표적으로 초등학교가 2015년 9월 개교를 앞두고 있거든요. 이제 막 시작하는 사업에서는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열정과 도전정신이잖아요. 저는 누구나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을 나와서 새롭게 도전을 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잘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도전정신이 있는 분들께 기회가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인터뷰이로 선정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선배님이 생각하시기에 신입사원이 갖춰야 하는 마인드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선미 : 저는 입사한지 7개월 됐어요. (웃음) 모든 선생님들을 통틀어서 제가 제일 어려요. 어린 만큼, 신입인 만큼 무엇이든 흡수 가능한 마인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직의 문화나 분위기를 빨리 알고 적응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적응력이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세끼 식사도 늘 같이하고 기숙사 생활이어서 업무를 마치고도 동료 분들과 함께 하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모르는게 있었을 때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아요. 신입이니까 아직은 모르는 것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대신 모르는 것을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배우는 자세로 여쭤보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주변 선배님들께 가서 여쭙고 도움을 요청하면 모두들 잘 알려주시고 가르쳐 주신답니다. ^^ 윤지 : 이야, 신입사원 FM이네요. (웃음) 선미님, 지금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계시는데 혹시 자취 경험이 있으신가요? 선미 : 아니요. 저는 계속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가 처음 기숙사 생활을 경험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그냥 집에서 통근하시는 분들보다 적응하는데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어요. 첫날 모든 분들에게 환영을 받고 나서 딱 기숙사에 들어 갔는데 갑자기 낯선 곳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것 같아 첫날 조금 외롭더라고요. (웃음) 그런데 지금은 적응이 많이 돼서 잘 지내고 있어요, 좋아요. 승희 : 저도 선미님이 아까 말씀하신 것에 동감해요. 사실 저는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이 참 망설여지더라고요. 일반 기업 입사는 처음 한 것이니까 신입이긴 신입인데 (웃음) 학교에서 근무를 하다 왔기 때문에 사회 경험은 꽤 있잖아요. 직장생활을 경험한 사람이다 보니 모르는 것을 질문하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학교에서 쓰는 용어와 기업 용어의 차이도 뚜렷했고요. 예를 들어 OJT를 한다는데 ‘아니, OJT가 뭐지?’ 싶더라고요. (웃음)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그 때는 스트레스 받았죠. 편하게 생각하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나는 회사라는 새로운 곳에서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잖아.’ 이렇게 긍정적으로 임하다 보면 하나하나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민구 : 아무리 개방적인 조직을 가도 신입사원은 새로 적응하느라 힘들어요. 그래도 신입이니까 어딜 가서 무엇을 하든 어느 정도 용서가 되거든요. 그럴 때 도전정신
을 불살라 보는 거죠. (웃음)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물어보고 다양한 상황에 마주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윤지 : 와, 정말 세 분의 신입사원 Tip 강연을 들은 기분이에요. (엄지 번쩍)
회사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승희 : 저희가 2013년 송년회를 엘본 더 테이블 이태원점에서 진행했어요. 한창 재미나게 진행을 하다가 산하 조직원들 중에 순수한 영혼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저희 국장님께서 저를 부르셨어요. 하하. 저희랑 여러 팀이 대결을 하다가 마지막에 두 팀이 남은 거예요. 하필 결승이 댄스타임이었죠. (웃음) 크레용팝 노래가 나와서 국장님이 저랑 같이 번갈아 점핑을 해야 하는데 둘이 박자가 잘 안 맞았어요. 그 쑥스러운 동영상이 아직도 사내에 돌고 있습니다. 하하하. 윤지 : 귀여운 영상으로 유명한 신입사원이시군요! 승희 : 아유, 아닙니다. 하하. 민구 : 저도 2013년 송년회하면 할 말이 참 많습니다. (웃음) 윤지 : (눈을 반짝이며) 특별할 것 같은 느낌이 확 오네요!. 민구 : 하하. 그 때 승희님과 비슷한 행사로 기획조정실 팀장님 보필을 잘 할 것 같은 사람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셨어요. 제가 뽑혔죠. (웃음) 그런데 MC분께서 얼마만큼 아끼시는지 보여달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팀장님의 뽀뽀를 받았습니다. 하하. 윤지 : 어머! 뽀뽀까지! 엄청난 신뢰를 받고 계시네요. 하하. 정말 팀원으로서 많이 예쁨 받고 계신가 봐요. 혹시 여자친구 있으신가요? 민구 : 네. 있어요. 하하하. 윤지 : 어머! 그런데 뽀뽀… (난감) 선미님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선미 : 민구님과 승희님께서 워낙 유명한 영상 에피소드를 가지고 계셔서 제 에피소드가 너무 소소해요. 하하하. 윤지 : (웃음) 신입사원 에피소드면 다 환영합니다. 선미님. 선미 : ^^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 카드를 써 드렸어요. 예쁘지 않은 글씨로 써 내려간 카드였지만 다들 좋아해 주셔서 드리는 제가 더 기쁘고 뿌듯했어요. 윤지 : 사랑 받는 신입사원의 노하우가 바로 여기 있었네요!
청심만의 사내 문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승희 : 금주, 금연이 가장 큰 사내문화예요. 금주에 금연이다 보니 회식 문화에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술자리 강요 안 하는 것은 둘째로 하고요, 일단 공식적인 회식에서 술 자체가 없어요. 여성이 일하기 참 좋은 문화죠. 민구 : 그리고 정말 좋은 점은요. 술 값이 들지 않아서 회식 때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하. 선미 : 아! 회식하니까 떠올랐는데요. 가평 근처에 청평, 춘천 등이 있는데 그 근교로 회식을 하러 가게 되면 교외이다 보니 마치 데이트 코스로 놀러 가는 기분이 들어요. 하하. 입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눈도 즐겁죠. 윤지 : 선구적인 회식문화를 가지고 계시네요! 청심의 좋은 문화는 또 어떤 것이 있나요? 선미 : 저는 동료 분들과 기숙사 생활을 같이 하니까 주 5일을 같이 보내잖아요. 그러니까 정말 가족애가 샘솟아요.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는 다 같이 모여서 축하해주는 것은 기본이고요. 일 마치고 카페에 다 같이 모여 하루 회포도 풀어요. 청심국제중고가 위치한 가평 설악의 경우 차가 있어야 이동이 편리해요. 그런데 저는 면허도 없거든요. 어쩌다 아프거나 중요한 일이 생길 때면 같이 일하는 동료 분들이 자기 일처럼 챙겨주시면서 태워다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정말 가족 같죠. 윤지 : 아, 기숙사에 계시다보니 아무래도 그런 분위기가 형성이 되는 군요. 민구 : 그리고 저희 회사가 문화 부문에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까 직원들이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금 저희 청심의 오넬컴퍼니에서 뮤지컬이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고 추후에도 계속 문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거든요. 저도 입사하고 나서 뮤지컬을 처음 봤어요. 물론, 임직원 할인도 되고요.
청심의 복리후생을 소개해 주세요.
민구 : 친 가족 문화 프로그램이라고 가족 친화형 제도로 운영을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첫 번째로 ‘엄마아빠가 쏜다’
라고 해서 청심 직원 분들이 자녀 학교에 가서 간식을 선물하는 거예요. 두 번째로는 가족들, 회사 직원들과 하루 여행 경비를 제공해주세요. 하루 여행 코스를 짜오면 회사에서 경비를 지원해주시는 거죠. 선미 : 저도 민구님이 말씀하신 친 가족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강원도 정선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민구 : 세 번째로는 번개미팅이라고 해서요.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금전적으로 좀 부담이 된다 싶으면 어느 정도 인원을 모아서 담당자에게 신청을 하는 거예요. 그럼 회사에서 지원을 해주시죠.
송년회 때도 내가 쏜다 행사가 있어요.
윤지 : 정말 많이 쏘시네요. 하하. 직원들 기를 많이 살려주시는 것 같아요. 민구 : 저희 회사가 규모대비 복지 부분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자기계발지원비도 지급이 되고요. 특히 독서제도가 잘 되어 있는데요. 월별로 도서 지원도 해주시고 독서토론 그룹도 개인이 만들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책 나눔의 날 행사도 있어요. 분기별로 직원들이 서로 책을 교환할 수 있는 행사예요. 선미 : 민구님 말씀대로 정말 많은 직원 복지 제도가 있는데요, 저는 제가 입사하고 나서 몸소 느낀 직원 복리후생을 말씀 드리고 싶어요. 윤지 : 오! 기대됩니다! 선미 : (웃음) 제가 근무하고 있는 가평군 설악에 청심의 청소년, 기업연수기관인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이 있어요, 이 수련원에서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문화강좌가 있거든요. 직원 및 직원가족에게 년간 비용도 지원되고요. 그 곳에서 웨이크보드 수업을 들었어요. 사실 제가 물을 정말 무서워해서 수영도 못하거든요. (웃음) 그런데 웨이크보드 문화 강좌 하루 듣고 물 공포증 극복했어요. 하하. 민구 : 바리스타 과정도 있고요, 그림이나 실뜨기 등등 다양한 강좌가 있어요. 윤지 : 청심에서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승희 : 네. 맞아요. 제도적으로도 직원들이 배울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 제가 지금 박사과정을 듣고 있는데요. 직원 복지가 정말 잘되어 있는 회사라 학교에서 근무할 때 보다 훨씬 편하게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시거든요. 전문성 개발에 지원을 많이 해주세요.
최근 회사의 좋은 소식은 무엇인가요?
승희 : 좋은 소식이자 좋은 문화를 전하고 싶은데요. 저희 법인 내 행정지원 팀 막내 분이 아빠가 되셨어요.^^ 윤지 : 우와, 정말 좋은 일이네요! 승희 : 제가 딸을 둔 엄마라서 (웃음) 마음이 많이 쓰여요. 저희 법인 직원들이 다들 또래라서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어요. 서로 육아문제를 상담하기도 하고 육아 물품도 잘 도와가며 쓰고 있죠. 남녀를 떠나서 직원들끼리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돕고 지내니까 팀 분위기도 더 좋아지고 협업도 더 잘되는 것 같아서 일하기가 참 좋아요. 그리고 육아가 즐겁고 좋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크잖아요. 이런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으니까 팀원들끼리 정도 두터워지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생기죠.
선배님께서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셨나요?
민구 : 사실 자기소개서에 쓸 만한 큰 경험이 흔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경험의 크기 보다는 진실성이나 열정, 패기를 봐요. 실제로 면접에서 진실성 확인도 하시거든요. 이건 정말 제 얘긴데요. (웃음) 제가 자기소개서에 인맥관리에 자신 있다는 이야기를 기재했거든요. 그런데 면접 때 한 번 확인해볼 테니 휴대폰을 가져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윤지 : 당황하셨겠어요. 민구 : 정말 당황했죠. ‘이 자리에서 두 명에게 50만원을 빌려보게!’ 하시는 거예요. 첫 번째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는 거예요. 더 떨렸죠. 두 번째 사람에게 전화해서 다짜고짜 돈을 좀 빌려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하하. 그랬더니 빌려주겠다고 하는 거예요. 정말 다행이었죠. 그래서 제 인맥관리가 증명이 됐어요. (웃음) 윤지 : (웃음) 정말 테스트를 하셨네요! 민구 : 사실 신입사원에게 업무적으로 바라는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패기를 많이 보시는 것 같아요. 승희 : 저도 민구님 말씀에 동의해요. 그리고 저희 청심 학원 같은 경우는 목적이 정말 뚜렷해요. 아까 말씀 드린 ACG를 실현할 수 있는 지 여부거든요. 그 기업이 하고자 하는 바에 부합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죠. ACG 가치를 이해하고 있고 충분히 그것을 공감하고 있는 지 그것을 먼저 확인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고, 이해한 대로 최대한 성실히 자기소개서에 녹여냈죠. 윤지 : 기업이 하고자 하는 바에 부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참 와 닿네요. 승희 : 그 부분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교육 연구이기 때문에 학교와 소통을 할 일이 많잖아요. 저는 학교 현장 경험이 있으니 사실 그대로를 기재할 수 있었죠. 그리고 아직 사업이 제대로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이 업무를 맡아서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그 끈기도 중요하게 보신 것 같아요. 선미 : 저는 자기소개서에 학창 시절 조별 활동을 할 때 내가 팀을 위해서 했던 일이나 팀워크를 잘 이루었던 구체적인 사례들을 많이 기재했거든요. 사실 생각해보면 정말 평범한 경험이에요. 그런데 평범하고 사소한 경험이었다 하더라도 어떤 문제가 있었는데 내가 어떻게 기여했고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자세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후배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민구 : 영어를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웃음)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듣는 이야기일 텐데요. 반대로 영어만 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 영어를 열심히 하면 입사 지원 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살면서도 도움이 분명히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영어 고득점자만 입사를 하는 것은 아닌데요. 입사하고 보니 영어와 큰 관련이 없는 부서에 근무한다 하더라도 영어를 잘하면 도움이 되는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어요. 선미 : 저는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대학교 때는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졸업을 하고 보니 대학생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유독 눈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웃음) 이전에는 제가 대학생이니까 대학생만 할 수 있다는 말을 무심결에 흘려 들었었는데 이제는 대학생만 할 수 있다고 하면 아쉬운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민구 : CC말씀이신가요? 선미 : 아… 저는 여대 출신이라… 민구 : 죄송합니다. 선미 : 하하하. 아니에요. ^^ 그리고 한가지 더 덧붙여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요. OA능력이에요. 자격증만으로도 물론 훌륭하지만 자격증만 따는데 연연하기 보다는 실제 실무적인 부분을 연습하시면 신입사원 입사하셨을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승희 : 저는 제 직군을 준비하는 후배 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데요. 학교와 함께 협업을 하려면 되도록 현장 경험이 있는 것이 좋아요. 교육 환경의 문제점을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거든요. 아르바이트라고 하더라도 실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문제점을 잘 파악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교육 경험이 있으시면 유리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ACG철학을 꼭 이해하셔야 해요. 청심의 교육부문에서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에요.
청심 선배님들께서 직장인의 활력소인 점심시간이 되어서까지 선배통 독자들을 위해 꼼꼼하게 청심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교육기업 청심은 당신과 함께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CheongShim의 교육철학
교육
Altruistic Main
Creative Knwled
Global Leadership
청심의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 갈
리타적 품성을 지닌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